2026년 07월 19일 (일)

‘53세’ 김석훈, 아직 혈기왕성…“20대男보다 ‘이 수치’ 높아”

[셀럽헬스] 배우 김석훈 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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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은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SBS ‘세 개의 시선’

배우 김석훈이 놀라운 악력을 자랑했다.

최근 김석훈은 SBS 지식 건강 프로그램 ‘세 개의 시선’에서 20대 못지않은 악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뼈 건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간단한 악력 테스트가 이뤄졌다. 악력으로도 전신 골밀도를 꽤나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 결과 출연자 대부분 평균 이상의 악력을 기록했다. 특히 김석훈은 가장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남성 평균치보다도 훨씬 높은 55.5kg을 기록했다.

손아귀 힘 ‘악력’, 남녀 평균 수치는?

악력은 손아귀로 쥐는 힘이다. 악력이 세면 무거운 물건을 잘 들고 철봉에도 오래 매달릴 수 있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악력측정기로 쟀을 때 성인 남성의 평균 악력은 20대 44kg, 30대 43.5kg, 40대 42.7kg, 50대 40kg 등으로 나타났다. 50대는 40kg, 60대는 34.8kg 등 나이가 들수록 악력은 감소했다. 성인 여성의 악력은 20~30대 25.3kg, 40대 25.1kg, 50대 23.8kg 60대 21.3kg 등이었다.

악력은 단지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병을 예방하는 데도 기여한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이 300만명 이상의 악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악력이 낮은 사람은 평균인 사람보다 심혈관계질환, 암 등 질병 발병 위험이 컸다. 악력이 부족하면 균형을 잃었을 때 중심을 잡기 힘들어 낙상 위험이 커진다. 근육이 감소돼 있어 낙상 시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골절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악력 셀수록 당뇨병 위험도 감소

악력이 셀수록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낮아진다.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은영 교수팀이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 조사에 참여한 만 20세 이상 성인 919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공복혈당장애 집단은 정상군에 비해 상대 악력이 낮았다. 상대 악력이란 양손 최대 악력의 합을 체질량지수로 나눈 값이다.

강할수록 건강에 이로운 악력을 키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악력기를 이용하면 된다. 목이나 어깨에 힘을 주지 않되 한 손으로 악력기를 잡고 쥐었다 폈다 반복하면 된다.

고무공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양손으로 고무공을 잡고 한 손은 위로, 반대 손은 아래로 빨래 짜듯 비트는 동작을 반복하면 손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이 외에 아령을 들거나 팔굽혀펴기를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등 습관도 도움된다. 단, 평균보다 악력이 현저히 낮은 편이라면 손아귀 힘에만 집중하기보다 플랭크, 스쿼트 등으로 전신의 근육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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