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 일간 이용자 수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5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2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780만4511명이다. 이는 1일 역대 최대 일간 이용자 1798만8845명과 견줘 18만명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소비자들의 이탈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은 단순한 정보 탈취를 넘어 심리적 안정과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유출된 정보가 민감할수록 개인이 느끼는 위협감과 불안감은 커진다.
단기적인 불안…스트레스는 면역력 약화 유발
개인정보 유출이나 계정 탈취 등 사이버 보안 침해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 처음 느끼는 정서는 불안과 두려움이다. 특히 금융정보나 건강정보처럼 민감도가 높고 침해 정도가 심할수록 심리적 충격이 컸다.
이런 스트레스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데이터 유출 사건을 겪은 사람들 가운데 스트레스 정도가 심한 사람은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증상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코르티솔이나 카테콜아민 등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돼 면역 체계가 약화할 수 있다.
무력감 초래…사회적 활동에도 부정적 영향
개인정보 유출을 사생활 침해나 정체성 위협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단순한 불안을 넘어 불면증과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 또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정보 유출은 무력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감정적인 손상은 일상생활과 사회적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의료기관에서 환자 정보가 유출된 이후에는 일부 환자들이 진료 정보를 숨기거나 병원 이용을 꺼리는 사례가 보고됐다. 이는 치료 지연과 오진, 건강 관리 소홀로 이어질 수 있다. 아직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개인정보가 유출된 만큼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