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수상] 이정찬·신상도 서울대병원 교수, ‘2025 바이오산업의 날’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왼쪽부터) 이정찬·신상도 서울대병원 교수. 사진=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의 이정찬 의공학과 교수와 신상도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열린 ‘2025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바이오산업의 날’은 한 해 동안의 바이오산업 성과를 돌아보는 행사로, 올해에는 10개 부문의 유공자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찬·신상도 교수는 의료기기·디지털헬스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찬 교수는 인공지능(AI)·의료로봇·규제과학 등 첨단 의료기기 연구 전문가다. 의료기관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과 AI 기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주도했다. 이를 통해 병원이 직접 의료기기 개발과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또한 인공신장·혈액투석·전동심폐소생술·ECMO(체외막산소요법) 등 핵심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추진했다.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분야에서 국가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 기술 자립을 위해 연구·개발·임상을 잇는 병원 중심 플랫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도 교수는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술을 개발해 공공 필수의료 질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 교수는 뇌파신호에 기반한 중증 뇌출혈 환자 비침습적 뇌압 측정 기술을 개발했으며, 특허 등록과 기술이전을 통해 실용화를 추진 중이다.

또 교원 창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개발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허가를 추진하는 등 첨단 의료기술의 응급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신 교수는 “기초 및 임상연구가 실제 응급의료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필수의료 영역의 공백을 해소하고 환자 안전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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