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백병원 박진세 교수(신경과)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ST센터(옛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신경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명인학술상'을 받았다. 역학 연구 분야 최고의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
수상작은 ‘전구기 다계통위축증의 조기 진단을 위한 연속적 코호트 구축’. “희귀 신경퇴행 질환의 조기 진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박 교수가 연구해온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MSA)은 파킨슨 증상(떨림, 경직, 운동 완만, 자세 불안정 등)과 함께 자율신경계 이상(기립성 저혈압,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등) 또는 소뇌 증상(운동실조, 보행장애, 발음장애 등)이 동반되는 희귀 질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며, 여러 신경계가 동시에 위축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동아 교수(신경과)도 이날 학회지 JCN(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연구자상을 받았다. 지난 1년간 여기 게재된 논문 중 가장 많은 인용 수를 기록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
해운대백병원은 19일 “지난해 박강민 교수가 JCN 연구자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박진세 교수와 이동아 교수가 중요한 상을 연거푸 받았다”면서 “이는 해운대백병원 신경과의 연구 경쟁력과 학술적 기여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