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천상지희 멤버 선데이가 엉덩이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천상지희 멤버 스테파니, 선데이, 린아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선데이는 엉덩이기억상실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선데이는 “엉덩이 근육이 기억을 잃는 병”이라며 “근육이 일을 안 해서 걸어 다닐 때 맨날 씰룩씰룩하면서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이거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아직도 안 돌아온 것 같다”며 “사람들이 나만 만나면 ‘엉덩이 기억 찾았냐’고 묻는다”고 전했다. 그가 앓는 엉덩이기억상실증에 대해 알아본다.
엉덩이기억상실증이란?
선데이가 언급한 엉덩이기억상실증은 오래 앉아 있거나 운동 부족으로 엉덩이 근육이 약해져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엉덩이 근육은 체중을 지탱하고 골반과 척추의 안정성을 높인다. 걷거나 앉고 일어나는 등 다양한 자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엉덩이 근육이 많을수록 허리 통증이 감소하고 체형이 개선되는 등 이점이 있다.
반면 엉덩이 근육이 부족하면 선데이처럼 엉덩이기억상실증에 걸릴 수 있다. 주로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대둔근과 햄스트링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아 엉덩이 근육이 힘을 쓰는 법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대둔근·햄스트링 조절 장애'라고도 부른다.
엉덩이 근육 부족하면 햄스트링·척추기립근에 과도한 힘 들어가
엉덩이 근육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엉덩이가 말랑말랑해진다. 다리를 들어 올릴 때는 허벅지 뒤쪽 근육인 햄스트링만 쓰인다. 상체를 젖힐 때도 허리 뒤쪽 근육인 척추기립근에만 힘이 들어간다.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근육은 점점 감소한다. 엉덩이가 처지고 고관절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 엉덩이 근육보다 햄스트링이 더 발달하면서 골반도 쉽게 틀어지고 허리디스크에 걸릴 가능성도 크다.
엉덩이 근육 강화하려면?
엉덩이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 엉덩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널리 알려진 방법에는 브릿지(bridge) 동작이 있다. 매트 위에 누운 다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이때 무릎이 아닌 엉덩이에 힘을 줘야 한다. 이때 허리, 어깨, 목 등이 과하게 긴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필요도 있다.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한다면 푹신한 의자보다는 딱딱하고 불편한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엉덩이는 최대한 등받이 쪽으로 붙이고 허리는 곧게 세운다. 수시로 자리에서 일어나 까치발로 서거나 산책하는 것도 척추, 관절 건강에 도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