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대한예방의학과의사회 창립…초대 회장에 기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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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방의학과의사회(KAPMP)가 창립했다. 기승국(수원 홈닥터예방의학과의원 대표원장) 등 예방의학 전문의들은 23일 부산 윈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77차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에 모여 “학술에서 실천으로- 예방중심의료체계 전환”을 기치로 의사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예방의학과 전문의들의 제도적 역할 강화와 실천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대한예방의학과의사회 창립…초대 회장에 기승국
사진=대한예방의학과의사회

초대회장은 기승국, 부회장은 강민구(고려대, 국군의무사령부), 강동윤(울산대), 나원웅(SK하이닉스), 박경훈(중앙안전보건연구원), 홍동의(SK하이닉스) 등이 맡았다. 성호경(국립중앙의료원), 정재훈(고려대) 등은 이사에 임명됐다.

이날 기승국 회장<아래 사진>은 “예방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예방의학과 전문의 입지가 오히려 좁아지는 모순된 현실을 극복하겠다”며 “병•의원, 산업현장, 지역사회 등에서 예방의학과 전문의가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기승국 대한예방의학과의사회 초대 회장. 사진=윤성철 기자

예를 들어 ‘다학제 지역돌봄 모형’.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작업치료사, 영양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이 다학제 팀을 구성, 이들이 지역사회 돌봄모델을 만듦으로써 한국 의료를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퇴원 환자 중심의 ‘임상예방의료 서비스 전달 모형’도 있다. 퇴원환자 심층 평가–케어 플랜(care plan)–지역사회 연계를 중심으로 한 통합예방관리센터로 이어지는 서비스 전달 모델이다.

한편, 의사회 창립에 앞서 전국 65명 예방의학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들은 현재 산업보건 현장(35.4%), 보건정책 분야(21.5%). 학계(18.5%) 등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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