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부터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이 시작된 것이다. 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고 초점 조절 근육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특히 하루 종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가까이에서 보는 습관이 눈의 피로를 가중시켜 증상이 빨라질 수 있다. 눈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고,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노안을 늦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야외에서 모자,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안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눈 속 수정체는 카메라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점차 혼탁해지며 빛 투과가 감소하고 시력 변화가 나타난다. 따라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 스마트폰 사용 최대한 줄이기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보는 습관은 눈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가까이 보는 행동은 눈 건강에 해롭다. 나이가 들수록 집안의 방, 거실, 부엌 등 생활 공간을 고르게 밝히고, 조명이 일정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눈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눈 근육 강화 운동
노안은 40대 중반부터 점차 나타나며,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번갈아 보는 눈 운동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팔을 쭉 뻗어 손가락을 10초 동안 바라본 뒤, 얼굴 쪽으로 손가락을 가져와 다시 10초 동안 시선 집중을 반복한다. 또한, 1시간 이상 집중 사용 후에는 창밖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하는 것이 눈 노화를 늦출 수 있다.
◆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 섭취
눈의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이 부족하면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루테인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상추, 애호박, 옥수수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며, 다른 과일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유익하다.
◆ 고혈압·당뇨·심혈관 질환 관리

눈은 혈관이 많은 기관이므로, 고혈압이나 당뇨,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 안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녹내장 위험도 높아진다. 평소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