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쯔양 “나중에 실명될 수도 있어”…희귀 눈 질환 앓고 있었다고?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영상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135개 메뉴가 있는 pc방에서 xx만 원치 시켜 먹기’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쯔양은 PC방에서 틀린 그림 찾기를 하던 중 “너 그것 때문에 시력 안 좋아진 거 아니야?”라는 PD의 질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시력이 이랬다. 이게 컴퓨터 해서 이런 게 아니라 눈에 불치병이 있어서 그런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엄청 편한데 라식, 라섹 왜 안 하냐고 하는데 못 한다”라며 “망막색소변성증이라고, 나중에 실명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점차 시야 좁아지고 시력 잃어가는 희귀 난치성 안과 질환 ‘망막색소변성증’

쯔양이 앓고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은 희귀 난치성 안과 질환이다. 눈의 망막에는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광수용체라는 세포가 있는데, 이 숫자가 감소하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을 잃어가게 된다.

망막색소변성증의 주된 원인은 유전적 돌연변이다.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관련 유전자가 밝혀졌다. 가족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상염색체 우성·열성, X염색체 연관 등 다양한 유전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꾸준한 관리와 치료로 증상 진행 늦출 수 있어

망막색소변성증은 안저 검사로 망막색소침착이 발견되면 시야 검사나 전기생리검사, 유전자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지만 항산화제치료,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을 통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유전 질환이므로 발병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 흡연, 영양 불균형 등 막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요인을 피하는 것이 증상 악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 검진을 통해 병의 진행을 추적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쯔양이 말했듯이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 수술을 권장하지 않는다. 향후 질환이 악화되면 수술로 확보한 시력의 의미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술 후 따를 수 있는 부작용인 안압 변화, 빛 번짐, 건조증 등이 시야 불편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력 교정이 필요하다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가 안전한 방법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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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 2025-09-30 19:12:56

    자외선 노출? 흡연? 영양불균형은 빼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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