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울주군립병원, 부울경 명의들 잇따라 특진한다

심장·췌담도내과·간담췌외과 등 대학교수 출신 의사들, 매달 하루씩 돌아가며 특별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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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립병원, 부울경 명의들 잇따라 특진한다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3월 새로 문을 열 울산 울주군립병원 조감도. [사진=부산 온병원]

울산 울주군립병원이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대학병원 교수급 명의를 초빙한 특진(特診) 제도를 도입, 군민들이 서울·부산 등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한, 울주군립병원이 55병상 일반 병동과 15병상 인공신장실을 본격 가동하게 되면 예방의학과를 만들어 울산지역 공단 근로자들에 맞춘 ‘특수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울주군은 병원으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병원 전용 셔틀버스 운행을 검토해 군민 누구나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주군으로부터 군립병원 운영을 맡은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 병원장)은 11일 오후 온병원 15층 ONN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등 울주군 관계자들과 이같이 협의했다.

핵심은 개원과 함께 심장질환, 소아청소년 질환, 정형외과 질환 등 전문성과 숙련도를 요하는 진료영역을 집중 강화한다는 것.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대학병원 교수진을 비롯한 각 분야 명의들이 참여하는 특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진 의료진 구성은 △1주차: 오무영 교수(소아청소년과), 노순기 부원장(신경과), 이종수 교수(안과) △2주차: 곽임수(신장내과), 김석권 교수(성형외과)와 이현국 부장(심장내과) 등이다.

또한 △3주차: 변재윤 과장(정형외과), 장영준 원장(안과), 최철호 부원장(한방과), 김익모 교수(간내과) △4주차: 정근, 윤선희, 김동헌, 김건국, 박은택 교수도 참여한다. 모두들 대학교수 출신의 온병원 의료진에다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 소속 부산대병원 교수들이다.

이와 같은 분야별 특진 운영은 울주군립병원의 차별화 핵심 전략으로,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함께 ‘수준 높은 전문 진료 접근성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주군과 온병원은 지난 2024년 8월 ‘울주군립병원 위탁계약(2026.01.01~2030.12.31)을 체결하고, 현재 울주군민 대상으로 병원 명칭을 공모 중이다. 새 병원 이름은 10월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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