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만성적 기저질환이 있으면, 하루에 먹어야 할 약도 여러 종류에, 양도 많다. "약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죽을 때까지 약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다. 거기에 건강 챙긴다며 먹기 시작한 건강기능식품들까지 더해지면 이것들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
하지만 여러 약을 함께 먹으면 이상(異常) 반응이 생기기 쉽다. 어떤 약은 다른 약의 효능을 떨어뜨리거나 방해하기도 한다. 상호 충돌이 일어나는 것. 이는 환자뿐 아니라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도 중대한 위협이 된다.
그런 약물 이상 반응을 줄이거나 예방하기 위해 전국에 의약품안전센터들이 여럿 있다. 2006년 3곳으로 시작해 지금은 28곳이 된다. 그중 부울경 4개 병원이 23일, 온라인 줌(zoom)으로 합동 심포지엄을 연다.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해운대백병원이 공동주최한다.
‘한국의 약물 안전 체계와 조직’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항생제나 조영제처럼 흔히 사용하는 약물에 의한 이상 반응의 대응 및 관리 전략 ▲약품 부작용에 대한 피해 구제 제도의 활용 방안 ▲디지털 헬스 시대에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한 전략 등이 나온다.
의사·약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도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21일까지 아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사전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