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 (토)

김청 “납치당해 죽을 뻔”…스토킹 후 ‘이것’ 겪어, 무슨 일?

[셀럽헬스] 배우 김청 트라우마

배우 김청이 스토킹범에게 납치당할 뻔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주현TV’]

배우 김청이 스토킹범에게 납치당할 뻔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최근 노주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노주팔이라 불리운 사나이 그리고 사이코 팬에게 곤혹치른 김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주현과 김청은 과거 이야기를 했다.

제작진이 과거 김청의 인기에 대해 “귀찮게 했던 스토커같은 남자팬들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청은 “많았다. 지금 생각하니 스토커지, 그때는 스토커라는 단어가 없었다”라며 나 옛날에 스토커한테 잡혀서 죽을 뻔도 했다“고 답했다.

노주현이 ”납치당했어?“라고 묻자 김청은 ”네, 차에서. 그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도 공황장애 약을 먹는다“고 말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청은 ”도로에 차가 세워져 있는데 차 옆에 타서 끄집어내더라“며 ”나는 그냥 도로에서 누워버렸다“며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나를 딱 쳐다보더니 ‘독한 X’이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트라우마와 공황장애에 대해 살펴본다.

트라우마, 공황장애·우울증 등 후유증 나타나기 쉬워

김청처럼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면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트라우마란 정신에 큰 상처를 남기는 정신적 외상이나 충격적인 경험을 뜻한다. 대체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이 강한 사건을 겪었을 때 발생한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사건 당시의 기억이 수시로 떠오르거나, 꿈으로 반복되는 등 침습적 증상이 나타난다. 회피, 무감각함, 지나친 각성 등 부정적인 영향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트라우마 자체가 질병은 아니지만 트라우마를 겪은 뒤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과 같은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김청처럼 공황장애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어지러움·식은 땀·가슴 답답함 등 나타나는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예고없이 심한 불안함과 초조함이 느껴지면서 어지러움, 가슴 답답함, 호흡 곤란, 식은땀 등이 나타나는 불안장애다. 죽을 것 같은 공포감과 함께 열감, 손발 저림 등 공황발작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은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한다. 본인이 상황을 조절하지 못한다는 압박감이 지속되면 쓰러질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앉거나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공황발작을 겪으면 발작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에 미리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는 ‘예기불안’이라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 공황발작을 겪은 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공황장애는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방치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우울증이나 광장공포증 등 다른 정신질환을 유발한다.

트라우마를 비롯 공황장애는 약물과 상담, 인지행동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등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이 쓰인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발작이 나타나는 상황을 점진적으로 경험하면서 불안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4~12주 정도 진행된다. 치료 과정에서 호전, 악화가 반복되기도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치료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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