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마음에 드는 이성, 유혹하는 법...‘이 부위’ 쳐다보라고?

상대와 유대감 높이려면 왼쪽 눈 바라보라는 신경과학자 조언, 감정적 공명 고리 만들고 옥시토신 분비 자극

신경과학자인 타라 스와트 박사는 누군가와 유대감을 높이고 싶다면 그 사람의 왼쪽 눈을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사진=AI 이용해 생성]

이성과 데이트 후 인연으로 이어지지 않아 고민이었다면 이 방법을 시도해보자. 데이트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과학적인(?) 방법이 등장했다.

신경과학자인 타라 스와트 박사는 누군가와 유대감을 높이고 싶다면 그 사람의 왼쪽 눈을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신경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스와트 박사는 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대방의 왼쪽 눈에 초점을 맞추는 눈맞춤이 어떤 힘을 가지는지 설명했다고 영국 매체 더미러는 전했다.

스와트 박사에 따르면, 왼쪽 눈을 바라보는 기술이 갖는 이점의 기원은 유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른손 잡이이기 때문에 오른손으로 무언가 할 수 있도록 왼팔로 아기를 안는다”며 “따라서 아기를 바라볼 때 오른쪽 눈으로 아기의 왼쪽 눈을 보게 되며, 이때 시신경과의 상호작용이 뇌에 전달되며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초기의 상호작용이 엄마와 아이가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 중 일부인 ‘감정적 공명 고리’를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

통계적으로 오른손잡이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만약 누군가와 유대감을 형성하고자 한다면 이 방법이 상대와 좋은 공명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스와트 박사는 또한 눈맞춤, 특히 왼쪽 눈과 눈맞춤을 할 때 옥시토신 분비를 자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랑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옥시토신은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을 낮추고 유대감 발달이나 신뢰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와트 박사는 악수나 포옹과 같은 적절한 보디랭귀지나 가벼운 농담도 상대의 경계심을 무의식적으로 낮추고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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