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쌍둥이 낳고도 40kg대 유지"…‘이 운동’ 덕분?

[셀럽헬스] 배우 한그루 몸매 비결

배우 한그루(32)가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 한그루 인스타그램]
배우 한그루(32)가 출산 후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쌍둥이 남매를 둔 한그루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한그루는 쌍둥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고 했다. 이에 MC 백지영은 “쌍둥이를 낳았다고 하기에는 몸매 급이 다르다”고 칭찬했다.

2년간 홀로 쌍둥이를 육아하면서 여러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했다는 한그루는 “다이어트는 2년 전부터 시작해서 수영과 요가 등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그루는 출산 후 60kg 정도로 살이 쪘지만 18kg 감량에 성공했고, 다양한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속에서 전신 사용하는 수영...칼로리 소모량 높고 근육 단련에 좋아

한그루가 몸매 비결로 꼽은 수영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전신을 사용하기에 칼로리 소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공기 중에서 운동할 때보다 물속에서는 저항이 더 크기 때문이다. 물속에서는 근육 피로도가 낮아 장시간 운동할 수 있는 점도 칼로리 소모에 도움을 준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은 360~500Kcal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근육이 발달된다. 수영을 할 때는 상하체를 비롯 코어 근육까지 모두 쓰인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사용되면서 근력이 강화하고, 팔과 등 근육도 자극을 받는다. 전반적인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체력까지 높아진다. 심장 박동수가 높아지는 과정에는 지구력과 폐 기능이 강화되는 효과도 있다.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전해지는 하중이 덜하기에 관절이나 허리가 안 좋은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다만 과도한 운동은 근육의 피로도가 누적돼 오히려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30분~1시간 등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인 습관을 만드는 게 현명하다.

한그루가 즐겨한다는 플라잉 요가?...균형잡힌 몸매 가꾸고 자세 교정하는 데 도움

요가는 다양한 자세를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근육을 단련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운동이다. 유연성을 기를 수 있고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 기초체력도 향상된다. 요가는 수련의 목적과 동작 등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된다. 여러 요가 중에서도 한그루는 특히 플라잉요가를 즐겨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플라잉 요가는 천장에 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스카이 요가, 반중력 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플라잉 요가는 해먹을 허벅지에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 등이 포함된다.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이 많이 이뤄지기에 틀어진 척추, 골반 등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머리 부위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자세도 있어 두피 건강에도 이롭다. 단, 유연성과 근육이 부족한 사람이 무턱대고 시도하면 다칠 수 있다.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을 길러야 부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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