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진행된 스피킹 세션에서 신규 위탁개발 플랫폼인 ‘에스-에이퓨초’와 ‘에스-옵티차지’를 공개했다. 이들 플랫폼이 항체의 항암 효과를 높이고, 고품질의 단백질 생산을 가능하게 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에이퓨초는 ‘푸코스(Fucose)’라는 당이 제거된 상태를 의미하는 어푸코실화(Afucosylated) 세포주 플랫폼이다. 항체에 푸코스가 없는 상태가 되면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이 더욱 강해져 면역 반응을 끌어 올린다. 어푸코실화된 항체는 암과 같은 질병 치료에 더 효과적인 항체 의약품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 단계부터 푸코스 발현 인자를 제거해 항암 효과를 기존 세포주 대비 14배 높였다고 덧붙였다.
에스-옵티차지는 단백질의 '전하 변이'를 조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단백질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전하 변이는 바이오의약품의 효능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품질특성(CQA)으로 규정되는 규제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에스-옵티차지는 주요 공정지표를 최적화함으로써 전하 변이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에스-에이퓨초와 에스-옵티차지가 공개됨에 따라 CDO 플랫폼과 서비스는 총 9개가 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CDO 신규 슬로건인 ‘신속하게, 유연하게, 고객을 중심으로’를 선보이는 등 CDO 경쟁력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