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은 국내 임상 자료를 근거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현지에서 별도 임상은 진행하지 않는다. 2025년 안에 엔블로를 멕시코에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대웅제약은 멕시코의 대표 제약사 목샤8(Moksha8)과 엔블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원을 넘었고, 2029년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SGLT-2 억제제는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소변으로 당을 배출해 혈당을 조절한다. 특히 엔블로는 기존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을 밑도는 0.3mg만으로 뛰어난 약효를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SGLT-2 억제제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번 엔블로의 멕시코 품목허가신청은 의미가 크다"며 "국산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뿐만 아니라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 전역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