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미국 상품명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적용 질환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이다.
짐펜트라는 염증과 암에 관여하는 ‘종양괴사인자(TNF-α)’를 억제하는 치료제다. 피부 아래에 주사한다는 특징 덕분에 환자가 집에서 직접 주사할 수 있고 투여 시간도 5분 안팎으로 짧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은 내년까지 환자 처방률을 10% 이상 달성해 짐펜트라를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띄우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미 다양한 처방약급여관리업체에서 별도 협상 없이 자사 처방집에 짐펜트라를 등재하는 등 출시 초반부터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에 더해 셀트리온은 올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학회들에 참여하고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게 현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토마스 누스비켈 CCO(최고상업책임자)는 “치료 효능과 편리한 투여 옵션을 제공하는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출시로 환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질병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도 짐펜트라 출시를 반기는 분위기다. 미국 최대 규모 염증성 장질환 환우회 ‘크론병-대장염 재단’의 마이클 오쏘 회장은 “집에서 자가 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짐펜트라는 매우 의미 있는 발전”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