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색깔별로 영양 다르다?

[날씨와 건강] 영양 만점의 파프리카, 모든 색 다 맛있어요

날씨 추가 예

전국에 눈과 비가 요란할 예정이다. 비는 새벽 서쪽 지역부터 시작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부 내륙과 산지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2도, 낮 최고 기온은 9~15도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무지개떡의 색깔을 한 줄씩 떼어 맛본 적이 있다. 모두 맛이 달랐던 기억이 난다. 색을 내기위해 코코아, 치자, 쑥, 단호박 가루 등 천연가루가 들어가 영양성분도 조금씩 달랐다. 그렇다면 채소인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영양소가 같을까?

◆ 빨간색
붉은 색소인 리코펜이 활성산소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노화방지와 관상동맥 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칼슘과 인도 풍부하게 함유해 뼈 건강과 나트륨 배출 효과가 높다.

◆ 주황색
주황 색소인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 이는 시력 보호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멜라닌 색소 생성도 억제해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 노란색
피라진 성분이 풍부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고혈압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높다. 또한, 플라보노이드가 혈관의 벽도 튼튼하게 강화해준다.

◆ 초록색
색깔이 있는 파프리카와 달리 익기 전에 수확한 파프리카로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피망하고 달리 훨씬 크고 오동통하며 단 맛이 강하다. 파프리카 중 열량이 가장 낮고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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