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9명 증가해 누적 환자는 모두 1만969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283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해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2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대구 30명, 전남 8명, 경남 7명, 부산·대전 각 6명, 충북·충남 각 5명, 경북·울산 각 3명, 광주·강원·제주 각 2명, 세종 1명 등이다.
코로나 사망자는 최근 4일간 1→3→5명→2명 등 매일 발생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나 고령층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중증 이상 환자는 지난 18일 9명이었으나 29일에는 64명으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은 54명
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코로나 치명률이 높다. 50대 이하는 0.5% 미만이지만 60대 1.48%, 70대 6.70%, 80세 이상 21.12% 등으로 크게 높아진다.
방역당국은 “최근 일부 젊은층에서 코로나19는 상당 기간 앓고 나면 회복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면서 “젊은 환자도 코로나 후유증이 엄청나고 부모, 조부모, 기저질환자들은 생명을 위협받게 된다”며 방역지침 준수를 강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2.5단계급 방역 수칙을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오는 9월 6일까지 수도권 프렌차이즈형 카페(커피전문점)에서는 매장 내 음료·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낮-저녁 시간 이용이 가능하지만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해야 한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집합금지 조치가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