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2일 (일)

하루 와인 2잔, 골다공증약과 똑같은 효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폐경기 여성에서 확인…술 끊으면 오히려 악화

하루에 와인 한두 잔을 마시는 것이 중년 이후 여성들의 골밀도 감소를 막는 데 골다공증 약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 수십만명은 골밀도 감소를 막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란 골다공증 약을 먹고 있다. 그런데 와인이 이 약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분석 결과가 최근 ‘폐경(Menopause)’ 저널에 실렸다.

‘알코올 연구에 관한 국제과학포럼’의 전문가들이 미국 오리건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이 연구에 참가한 여성들은 와인 두 잔에 해당하는 19g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했다. 음주 기간에 이들의 골밀도 감소율은 줄어들었고, 음주를 하지 않게 하자 이 같은 효과도 중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적당한 음주는 골다공증 환자들이 매일 복용하는 약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국 ‘전국골다공증협회’의 사라 레일랜드는 “적당한 음주는 뼈 건강에 좋지만 과도한 음주는 넘어질 위험과 함께 골절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골다공증은 ‘침묵의 병’으로 불린다.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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