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값싼 할인점 많이 이용하면 살찐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저가형 할인점 이용하는 경우 비만 3배 높아

할인점을 자주 이용하면 비만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할인점의 싼 가격이 거리보다 더 쇼핑 행태를 좌우하며 그에 따라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이뤄진 연구이긴 하지만 가격을 우선으로 한 쇼핑 행태와 비만 간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연구팀이 워싱턴주 킹카운티의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시애틀의 비만 연구 관련 자료와 전화 조사 방식을 병행했다. 연구팀은 주민들에게 야채류 등 음식을 주로 어디에서 구입하는지를 묻고 100개의 상품을 기준으로 가격대에 따라 3개의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구매자들의 인구통계 요인, 교육수준, 수입 등도 감안했다. 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 7명 중 한 명만이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킹카운티 지역은 쇼핑을 할 때 차를 몰고 다니기 때문에 거리보다는 가격이 구매 행태에서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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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한 내용을 종합한 결과 비만이 슈퍼마켓 이용 행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저가형 할인점을 주로 이용하는 이들 중에서는 전체의 27%가 비만을 보이고 있는 반면 가격수준이 더 높은 것을 이용하는 이들 가운데서는 9%만 비만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적당한 가격에 살 수 있게 하는 것도 비만 퇴치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미국 공공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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