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여성일수록 보통 체중 여성보다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으며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살빼기가 훨씬 힘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그룹헬스연구소의 그레고리 시몬 박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으로
비만이면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40~60세 여성 203명을 1년간 관찰했다. 연구진은
이 여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체중만 관리하도록 하고 다른 그룹은
체중조절과 함께 우울증 치료도 병행했다.
관찰 결과 우울증을 치료를 함께 한 그룹은 10명 중 4명 정도가 5% 이상의 체중감량
효과를 본 반면 우울증 치료를 받지 않고 체중조절만 시도한 그룹은 10명중 2명 정도만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시몬 박사는 “우울증과 운동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운동을 하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고 우울증이 개선되면 더 열심히 운동하게 돼 체중감량에 훨씬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종합병원 정신의학 저널(General Hospital Psychiatry)’에 실렸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신문 사이언스데일리, 영국의 온라인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