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3일 (월)

‘잠재적 자궁경부암’ 위험 환자 급증세

이형성증 환자 3배 증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자궁경부암으로 변하는 전단계인 이형성증 환자가 지난 10년 사이 3배 증가했다고

제일병원이 18일 밝혔다.

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경부의 세포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것을 뜻한다.

제일병원 부인종양센터 임경택 교수 연구팀은 1999년~2008년 10년 간 자궁경부암

및 이형성증 환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1기 이상의 자궁경부암 환자수는 102명에서

68명으로 32% 감소한 반면 이형성증 환자 수는 오히려 471명에서 1,326명으로 2.8배

늘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자궁경부암 환자 감소추세는 조기검진과 조기발견에 따른 것으로 자궁경부암의

실제 위험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것이다. 임경택 교수는 “자궁경부암 새 환자들이

줄어들자 자궁경부암이 사라져가는 암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잠재된 자궁경부암

환자 증가율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임 교수는 “자궁경부의 정상세포가 이형세포로 변하고 암세포로 변하는 과정에서

여성이 느끼는 자각 증상이나 징후가 거의 없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자궁암검사를

받고 젊은 여성은 예방백신을 미리 맞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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