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31일 (금)

술독빠져살면 운동해도 소용없다

술로 망친 건강 회복 안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많은 사람들이 필름이 끊기고, 코가 삐뚤어져 고주망태가 될때까지 술을

마셔도 다음날 열심히 운동을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술 마신

다음날 땀 흘리는 운동을 하면 어느 정도 숙취를 푸는 효과는 있지만 술 때문에 손상된

건강은 회복될 수 없다고 영국방송 BBC 온라인 판 등이 26일 보도했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는 16~18일 18세 이상 성인 2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애주가의 약 60%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19%는 술을 마신 다음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영국 보건부장관 길리안 메론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술집에서 밤이 새도록 술을 마셨다면 다음날 운동으로는 이를

보상받을 수 없다”며 “과음으로 입은 손상은 보이지 않게 천천히 건강을 해친다”고

말했다.

영국 왕립의과대학 이안 길모어 교수는 “과음과 폭음을 일상적으로 하는 사람은

규칙적으로 운동해도 간경변증과

같은 술과 관계된 다른 질환을 막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정부는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고 새로운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당신의 한계를 알라(Know Your Limits)’ 캠페인을 통해 운동은 건강에

좋고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지만 과음으로 손상된 건강은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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