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2일 (일)

독감예방 최고 백신은 ‘운동’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계 강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매일 적당량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독감으로 고생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진은 한 그룹의 쥐에는 트레드 밀 위에서 매일 정해진

시간만큼 뛰도록 하고 다른 한 그룹의 쥐에는 운동을 시키지 않았다. 연구진은 3개월

반이 지난 뒤 쥐들에게는 독감 바이러스를 투여하고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나서 이틀 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쥐들은 축 쳐진

채 활동하고 몸무게가 줄어드는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반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쥐들은 경미한 증상만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운동을 한 쥐들의 폐

염증 수치나 바이러스 집중도도 운동을 안 한 쥐들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관찰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독감 바이러스와도 잘 싸우게 된다는 점이 실험을

통해 증명됐다”며 “하지만 몸을 지치게 하는 운동은 오히려 몸을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감염성 질환 저널(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11월호에

소개됐으며 영국 로이터통신 의학 전문 뉴스 로이터 헬스 등에 23일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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