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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

삼성서울병원, 생체 이식수술 하기로

어버이날 앞두고 아버지에게 신장 기증

현역 육군 사병으로 복무 중인 아들이 만성신부전으로 투병중인 아버지께 자신의 한쪽 신장(콩팥)을 기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4일 이에 따른 부자간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미담의 주인공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거주하는 이창회(41) 씨와 강원도 삼척시 육군 제1902부대에서 복무 중인 이승준(20) 일병. 이씨는 1998년…

65세 이상 남성 환자는 85% 급증

만성콩팥병 환자 5년새 37% 늘어

피로감, 무기력, 집중력 감소 등의 증세를 보이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최근 5년간 37.1% 늘어났다. 특히 65세 이상 남성의 만성콩팥병 환자는 8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콩팥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만성콩팥병 환자가 약 4만 2천명 증가했고 연평균 8.2%의 증가율을…

괴사성근막염→패혈증→DIC 악순환

삼호 석해균 선장, “상태 생각보다 위중”

총상을 입고 오만에서 치료를 받던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사진) 선장이 29일 저녁 9시쯤 서울 성남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석 선장은 괴사성근막염이 진행되고 있으며 패혈증, 파종성혈관내응고이상증(DIC)도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괴사성근막염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11시간의 긴 비행이 무리가 없을지, 수술은…

질병관리본부, 'NDM-1'으로 부르기로

슈퍼박테리아 환자 4명으로 늘었다

대부분의 항생제를 투여해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세균)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14일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가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감염 의심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의 한 의료기관…

“일상에서 감염, 전파 가능성 희박”

슈퍼박테리아, 국내 처음이라 병원 위생 비상

대부분의 항생제를 투여해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세균) 감염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도권의 한 의료기관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2명이 항생제가 듣지 않는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세균 덩어리 가래 뱉어 낼 능력 떨어져

백남봉씨 직접 사인, 폐렴이 된 이유?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씨가 29일 오전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폐암 수술을 받았지만 직접 사인은 폐렴증세의 악화로 공개되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폐렴이 주된 사망원인으로 지목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코미디언 배삼룡씨도 폐렴이었다. 최근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디자이너 앙드레김도…

중외제약, 12월까지 물량 확보 뒤늦게 밝혀

<속보> 헤파린, 연말 분까지 원료 확보

혈액투석을 받을 때 혈액응고를 막는 데 사용되는 헤파린의 수급상황에 대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중외제약이 5만갑 분량의 제조원료 수입계약을 추가로 맺었다고 밝혀 올 12월까지 한시름 놓게 됐다. 중외제약이 대한신장학회에 헤파린 재고가 10월 초에는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후 뇌 수술 환자나…

중외제약 내부문건, "헤파린 재고바닥 임박"

헤파린 재고바닥, 2달후면 혈액투석 못받을 수도

혈액응고 방지제 '헤파린' 가격이 폭등하고 외국에서의 수입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등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헤파린은 혈액투석 때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물질로 심장, 뇌 수술 환자나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생명을 연장하게 하는 소중한 물질이다. SBS 방송은 22일 밤 뉴스에  국내 헤파린 공급량의 74%를 맡고…

생활습관-환경적 상황 비슷하기 때문

아내가 콩팥 아프면 남편도 조심해야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남편이나 아내는 역시 콩팥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성신부전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이 계속 위축되는 것을 말한다. 대만 카오슝의대 흥-천 첸 교수팀은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 178명의 친척 196명과 배우자 95명의 신장 기능을…

서울성모병원, 40대 자매간 이식

혈액형 불일치 콩팥 재이식 첫 성공

가톨릭대의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실패로 거부반응이 생긴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신장을 재이식하는 수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만성 신부전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악화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심장 질환 예방에도 도움 안돼

빈혈약 아라네스프, 뇌중풍 부작용 주의

빈혈 치료제인 아라네스프를 당뇨병이나 만성신장질환 환자가 복용하면 뇌중풍에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엄 여성병원 심장 전문의인 마크 페퍼 박사는 2형 당뇨병, 신장질환, 빈혈 등을 가진 환자 4038명을 대상으로 빈혈 체료제인 아라네스프가 심장마비, 심부전, 뇌중풍 등을 예방하고 신장투석을 줄일…

역학조사결과 ‘신종플루 합병증’ 결론

신종플루 8번째 사망자 공식 확인

신종플루 치료를 받다 15일 숨진 64세 여성이 8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로 공식 집계에 포함됐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뒤 폐렴,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을 앓다 숨진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64세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가능성이 높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의협-변협 연명치료 중지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 토론

존엄사 관련지침 초안 나왔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공동세미나를 열어 ‘연명치료 중지 관련 입법 가이드라인 제시’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공동세미나에서는 이윤성 서울대 의대 법의학 교수와 백경희 변호사가 주제 발표를 했고 이어 지정토론자들이 나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의료계 공통된 지침(안)과 입법 가이드라인 등에 관해…

고위험군 40대여성 신종플루 4번째 사망

국내에서 4번째로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 47세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장의 기능이 멈추며 쇼크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대책본부의 설명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고혈압, 당뇨, 신부전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전형적인…

새해 첫날 ‘건강관리 주력’ 다짐하기도

마지막 일기에 담긴 DJ 건강

고 김대중(DJ) 전대통령의 유족측은 21일 DJ가 건강이 악화되기 직전까지 쓴 100일간의 친필일기 중 일부를 정리해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40쪽 분량의 소책자로 만들어 공개했다. 일기는 1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사이에 친필 메모 형태로 기록된 것이다. 지난 7월 13일 폐렴 증세로 입원하기 39일 전까지 기록한 마지막…

접종권장,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 70~80% 떨어져

[DJ 서거]노인폐렴 예방접종 해야하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인성 폐렴으로 입원했다 합병증인 다발성장기부전증으로 서거하자 폐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플루까지 유행하고 있어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폐렴은 노인은 물론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자들이 잘 걸린다. 흡연을 하거나 알코올중독 또는 영양부족이 있어도 폐렴에 걸릴 위험이…

의료계 “절제된 생활로 당뇨병 관리”

DJ, 끊임없는 건강이상설과 싸운 삶

인동초(忍冬草)라고 불릴 정도로 굴곡이 많은 삶을 살아왔기 때문일까. 18일 세상을 떠난 김대중 15대 대통령에게는 늘 건강 문제가 이슈로 따라다녔고 유언비어도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그의 건강이상을 문제 삼으려는 세력과 이를 철저히 방어하려는 측근 사이에서 그의 건강은 언제나 미스터리였다. 고인의 ‘건강 이슈’를 정리해본다. 끊이지 않았던 DJ의…

직접 사망 원인은 다발성 장기부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폐렴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오후 1시 43분에 서거했다. 향년 85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에 혈압과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의료진이 혈압상승제 등을 이용해 집중치료를 받았다. 이후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오후 1시30분경 갑자기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인 후 1시35분 경 일시적으로…

혈압 강하 이 달 들어 벌써 세번째

DJ 생명수치 한때 위험했지만 회복

9일 새벽 한때 급격히 악화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병세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안정을 되찾았다. 김 전 대통령 측 최경환 비서관은 9일 오후 “오늘 새벽 김 전 대통령의 혈압과 산소포화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났었으나 현재 두 수치 모두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한때 혈압과 산소포화도가 각각 70, 60% 정도로…

7일 투석 중 혈압 떨어졌다가 안정 찾아

DJ, 강인한 정신력으로 고비 넘겨

지난달 23일 폐색전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측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7일 오후4시 50분 경 평소와 같이 혈액 투석을 받다가 혈압이 또다시 떨어졌으나 안정을 되찾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신장 혈액투석은 결코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