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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

매일 먹으면 병 악화속도 5분의1로 떨어져

베이킹소다 먹으면 콩팥병 진행 늦어져

베이킹 소다로 콩팥 병의 진행을 크게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 신부전 환자들이 매일 탄산수소나트륨을 조금씩 섭취하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혈액투석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악화되는 것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로얄런던병원의 마그디 야쿱 박사는 만성 신부전과 대사성산증을 보이는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매일 적은 양의…

사전의료지시서에 가족이 서명한 환자 2명

서울대병원에서도 이미 2명 존엄사

서울대병원이 지난 5월18일부터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의료 지시서를 받기 시작한 뒤 2명이 연명 치료를 받지 않고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병원 측은 5월18일 이후 모두 7명이 사전의료 지시서를 작성했으며, 그 중 말기 위암환자(69)와 말기 대장암 환자(53·여)가 각각 사전의료 지시서를 작성한 당일, 또는 그 다음날 사망했다고…

림프종 여성 환자와 두경부암 남성 환자

서울대병원 환자 2명 존엄사 선택

21일 대법원이 국내 최초로 존엄사 허용 판결을 내린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말기 암 환자로부터 사전의료 지시서를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21일 현재까지 환자 두 명이 “나는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의료 지시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에 따르면 이들 환자는 림프종을 앓아온 85세 여성과 두경부암을 앓아온 76세 남성이다. 이들은…

15일부터 말기암 환자로부터 사전의료 지시서 받아

서울대병원, 존엄사 찬성 공식입장 밝혀

국내 최초의 존엄사 허용 여부를 둘러싼 대법원 판결이 21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자체적으로 ‘사전 의료 지시서’ 양식을 확정짓고,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원치 않는 말기암 환자의 의사를 확인하는 작업을 15일부터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이러한 결정은 환자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하지 말자는…

한 앰플 150만원…“희귀병 환자는 죽어야 하나”

[어버이날]비싼 약값 때문에 우는 아들

“어버이날이요? 카네이션도 못 보실 텐데…” 서울의 한 대학병원 로비에서 만난 김상현(46세, 서울 성북구 거주) 씨는 말끝을 못 맺고 흐느꼈다. 그의 부친(78세)은 몇 달 전부터 양쪽 눈에 습성 황반변성이 나타나 최근까지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황반변성은 안구에 비정상적으로 생긴 핏줄이 황반을 파괴하는 병으로, 발병 뒤…

동물실험에서 콩팥기능 30% ↑ 혈압 20% ↓ 효과

완두콩은 콩팥병-고혈압 치료제?

노란색 완두콩이 콩팥병 치료나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마니토바대 로티니 알루코 박사 팀은 노란색 완두콩에서 뽑아낸 단백질 성분이 혈압 등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콩팥병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이 성분을 8주 동안 먹인 뒤 어떤 변화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이 단백질을 먹은 쥐는 그렇지…

12일 콩팥의 날, 정기 소변검사 중요

졸립고 피로?…봄탓 아닌 콩팥 탓일수도

요즘 하는 일 없이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것이 꼭 춘곤증 같은데… 아니다? 봄철 피로를 춘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혈압이 높고, 소변에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체내 ‘혈액 정수기’의 고장을 의심해볼만 하다. 오늘(12일)은 세계 콩팥의 날, 혈액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佛 연구진, 수도물 속 알루미늄의 영향 연구

알루미늄 섭취 많으면 치매 2.26배

알루미늄이 알츠하이머병 같은 노인성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비르지니 롱도 박사 팀은 1988~2003년 15년 동안 프랑스 남부 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속의 알루미늄, 규소 성분과 알츠하이머 병 등의 관계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알루미늄 섭취량이 많은 노인은 그렇지…

두 병 모두 가진 환자 많아

고혈압 4명 중 한명은 콩팥병

고혈압 환자에 만성 콩팥병이 정상인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 콩팥병 3기 이상 환자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정상인보다 3배나 많아 두 병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교수 팀은 2007년 11월~2008년 1월 전국 7개 대도시에 사는 35세 이상 일반인…

일부 정보만 표시할 뿐 첨가물 안 알려줘

식품영양표시 믿을 게 못돼

시판되는 식품에는 열량, 지방질 및 소금 함량 등 식품영양표시가 부착돼 있다. 그러나 정보량이 너무 적고 또한 중요한 식품 첨가제 등에 대한 표시 의무도 없어, 이것만 믿고 식품을 섭취했다가는 사람에 따라 위험이 따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용량이 점점 늘고 있는 인 성분이다. 인 성분은 유기체의 생명 유지에…

다양한 시각 공존, 사회적 합의 우선돼야

[존엄사] “사전의료지시서로 존엄사를…” 움직임

작년 12월 12일 뉴질랜드에서는 79세의 할머니가 자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을 때 소생술을 하지 말아달라는 문신을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자신이 쓰러졌을 때 어떻게 죽을지에 대한 선택을 몸에 새긴 것이다. 문서화 한 것은 아니지만 이 할머니는 임종할 때 자신이 어떻게 죽기를 바라는지에 대해 몸을 종이 삼아 사전의료지시를 한 것이다.…

약품에서의 ‘멜라민 파동’ 미리 막기 위해

미 FDA, 중국산 의약품 수입기준 강화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식품이 세계인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사한 사태가 의약품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HealthDay)와 미국 제약기술지(Phamaceatical Technology Magazine)…

우울증 투석환자 사망률 높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우울증 진단을 받은 투석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1년 이내에 입원 또는 사망할 가능성이 약 2배 높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내과 수전 헤다야티(Susan Hedayati) 교수팀은 투석환자 98례를 대상으로 평균 5.4개월, 최장 14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Kidney International에…

심발타 옥시콘틴 타이제카 타이커브 등 안전성 검증

혹시 내 약은 안전?… 미 FDA, 20가지 약 부작용 조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시카고트리뷴 등 일간지와 건강포털 웹MD 등이 7일 식품의약국(FDA)이 20가지 약의 부작용을 검증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FDA는 2007년 조사한 약과 관련된 부작용을 모두 밝히라는 연방법 규정에 따라 20가지 약의 조사 실태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약 목록은 FDA의 조기경보시스템(AERS, Adverse…

IT시대에 만난 ‘소통 부재’

대학생 신분으로 1980년대를 지나온 이들에게 참 선명한 기억이 있습니다. 자욱한 최루가스와 살벌한 화염병이 뒤섞인 캠퍼스입니다. 교문을 사이에 두고 나가려는 쪽과 막는 쪽이 부딪쳐 만드는 긴장은 무시무시한 공포를 만들곤 했습니다. 간혹 캠퍼스를 벗어나 시내 거리에서 부딪치기도 합니다. 긴장이 사뭇 더했지요. 시민들은…

100세 건강시대를 준비하는 지혜

'칠십 고희'라는 옛말이 정말 옛날 이야기가 된 지 오래. 이제는 평균수명이 칠십 중반을 훌쩍 넘어서 주변에서 팔십 혹은 구십을 넘긴 어르신을 보는 일이 아주 흔한 일이고 보면, 지금의 사오십대가 노년을 맞이할 때 쯤이면 백세를 사는 일이 별로 희귀한 일이 아닐 게 분명하다. 점점 좋아지는 의료기술, 영양, 전염병 예방 등으로 수명이…

혈액 항응고제 알레르기 일으켜 리콜

미·독 헤파린 파문 한국은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피가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응고제 헤파린이 미국과 독일에서 리콜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 정책홍보팀 강신국 약무주사는 “백스터 사의 헤파린이 2001년 11월에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허가 받았지만 수입이나 유통된 적이 없어 지난달 24일 허가가 취소됐다”고…

긁는 것은 기본적 생명활동/뇌에서 불쾌감 느끼는 부위 활동 줄어

가려우면 물고기도 긁는다?

가려운 데를 긁으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대 침례메디컬센터의 길 요시포비치 박사팀은 몸의 가려운 부분을 긁으면 뇌 속에서 불쾌감을 관장하는 부분의 활동이 줄어들며 시원함을 느낀다고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판에 1일 발표했다. 가려움과 긁는…

루산우회 최종섭 회장

“산 오르며 마음의 병 고쳐요”

“백혈병으로 세상을 원망하며 고개도 들지 않던 환우가 환하게 웃으며 산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 무척 감격스럽습니다.” 백혈병 환자들의 등산동호회 ‘루산우회’의 최종섭(53세) 회장은 2년 이상 산을 오르며 백혈병과 싸우는 동료 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호회 이름의 ‘루’는 백혈병을 뜻하는 의학용어인 ‘루키미어(Leukemia)’에서…

Effect of Frequent Nocturnal Hemodialysis vs Conventional Hemodialysis on Left Ventricular Mass and Quality of Life

야간 투석, 삶의 질 향상 시켜

야간 투석과 일반 투석을 비교한 결과 야간 투석을 자주하는 것은 좌심실의 덩어리를 개선시키고, 혈압약의 필요성이 줄었으며,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