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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유영현 대한해부학회 전 회장, 차(茶) 이용한 새 임상 모델 꿈꾸다

“차(茶) 마시며 암(癌)을 이긴다”

차(茶, tea)가 단순 기호품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은 1930년대부터다. 일본에서부터 시작됐다. 차가 몸의 면역력 증강은 물론 통증을 없애주는 항(抗)염증, 항산화(抗酸化) 작용까지 한다는 숱한 논문들이 쏟아졌다, 최근엔 차의 항암(抗癌)효과가 주목을 받는다. 폴리페놀, 다당류, 테아닌 같은 차의 주요 성분들이 암 예방하는 효능이 크다는…

장진우 고려대 안암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인터뷰

‘눈물의 여왕’ 해인 살린 뇌 초음파 수술 선구자

신경외과 전문의 장진우 교수는 아무도 걷지 않은 눈 밭 위를 수없이 걸어온 의사다. 2012년 이후 수전증, 파킨슨병, 강박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난치성 신경계 질환에 대하여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뇌 수술을 시도한 바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초음파가 단단한 두개골을 뚫지 못할 것이라는 기존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치료법이었다. 초음파를…

성기능 장애 일종으로 2001년 처음 학계에 보고돼...성별에 따라 증상 달라

“아무 자극 없어도”…성적 흥분 지속되는 21세女, 무슨 병?

아무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흥분 상태가 지속되는 병을 앓는 21세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스칼렛 케이틀린 월렌은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PGAD)를 앓고 있다. 이 병은 성적 자극이 없어도 비정상적인 성적 흥분을…

예부터 품질과 가치 진귀하게 여긴 침향, 품질과 원산지 꼭 따져야

조선 왕조들 기력 살린 ‘이것’… 제대로 효과 보려면

진귀한 한약재로 여겨지는 세계 3대 향이 있다. 사향노루의 사향샘을 건조해 얻는 사향, 향유고래 수컷의 창자 속 이물로 만드는 용연향, 침향수에서 오랜 세월 서서히 형성된 수지(樹脂 나무의 진)인 침향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향은 침향이다. 침향나무는 상처를 입거나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스스로 수지(樹脂 나무의 진)를 분비한다.…

브레인 포그 증상 방치하면 치매 위험 높아져

머릿속이 뿌옇고 멍할 때…뇌 안개 걷어내는 법 7

“지금 뭐 하려고 했지?”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가. 그렇다면 브레인 포그(Brain fog)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브레인 포그는 ‘뇌에 낀 안개’라는 뜻으로, 머릿속이 뿌옇고 멍한 느낌이 지속되어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뇌 안개를…

근무지 안에서 발생 54%, 가해자 38%가 기관장·원장

“치과 女치위생사, 성희롱 다발”…가해자 원장이 가장 많아

치위생사는 의료기사 직종의 하나로, 치과위생사가 정식 명칭이다. 치과에서 예방 처치, 치아 홈 메우기, 치석 등 침착물 제거(스케일링), 불소 도포, 임시 부착물 장착·제거, 치아 본뜨기 등의 업무를 한다. 치위생사는 직장 내에서 환자와 치과의사 또는 다른 의료 인력 간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어 이들과의 관계에서 성희롱에 잠재적으로 노출될…

복부 비만 방치하면, 변실금 위험 높아져…환자의 3분의2가 여성

축 처진 뱃살 그대로 두면…대변 찔끔 나오는 ‘이 병’ 위험 높다

복부 비만을 계속 방치하면 훗날 대변을 의지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변실금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약 7500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제1 저자인 브렌트 히라모토 박사(위장병 및 간장학, 내시경)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대장 폴립 제거 당시 음성...속쓰리고 구토 증상 나타났지만 위산역류로 진단, 증상 나빠지자 결국 대장암

“자꾸 속 쓰려” 처음엔 암 음성…결국 6개월 시한부 女, 무슨 사연?

위산 역류로 인한 속쓰림이라 생각했던 증상이 사실은 전이성 대장암의 증상이었고, 이로 인해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세 살배기 딸이 커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없단 점이다.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데번주에 사는 소피 루이스 라이트(34)는 2023년 5월 대장 내벽에 생긴…

잠 못자면 다음날 단음식 당기기도...수면과 건강에 관한 4가지 현상들

오늘 단 음식 당기는 이유…어젯밤 ‘이것’ 때문이라고?

좋은 잠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다. 그러나 생각보다 8시간 동안 깊은 잠에 빠져 상쾌하게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뒤척이거나 잠꼬대를 하는 등 여러 습관들이 나온다. 그런데 이렇게 수면과 관련있는 행동들을 살펴보면 우리의 건강 상태도 알아볼 수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이 수면과 관련한 4가지 현상들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소개한다. 한밤중에 땀이…

건강 상태, 성별도 노년기에 대한 개념에 영향

“경로석 싫어, 난 노인 아냐”…몇 살부터 노년 시작될까?

사람들은 늙은이가 되어가는 시기, 즉 노년기가 몇 살 때부터 시작된다고 여길까. 이제까지는 보통 65세 이상을 노년의 시작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최소한 70세는 넘어야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훔볼트대 연구팀에 따르면 요즘 사람들은 수십 년 전의 동년배들에 비해 노년이 인생에서 더 늦게 시작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1911년에 태어난…

미국 61세 데이브 파스코, 하루 복용 영양제만 158개... 95세까지 멋진 몸매로 사는 것이 목표

“하루 영양제만 158개”…60대인데 몸은 38세, 몸짱 비결 보니

61세지만 생물학적 나이 38세를 자랑하는 남성이 화제다. 영화 '벤자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를 빌려 실사판 '파스코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를 불러 일으킨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시간 출신인 데이브 파스코는 은퇴한 네트워크 보안 엔지니어다. 그는 자신의 유전자 시계를 되돌리기 위해 전념하는 '풀타임 바이오 해커'이기도 하다.…

환자의 위협적 상황 스트레스 커…여자보다 남자, 연령낮을 수록, 미혼인 경우 더 심각

“이직 하고 싶다” 女보다 男 정신 간호사…직무 스트레스 크다

정신과 병동은 환자의 이상행동으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언어적·신체적 폭력에 노출된다. 이러한 상황은 의료진이 긴장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고 더 나아가 이직과 인력 부족 등으로 이어진다. 보통 이직은 직무스트레스가 쌓일 때, 근무 중 부정적 경험이 반복될 때, 욕구가 좌절될 때 흔히 발생한다. 의료의 중요 축을 담당하는 간호사 역시 업무를 수행하며…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하려면 “발효성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지방 늘려야”

“과민한 장 달래려면?”…약보다 ‘이런 음식’이 더 잘 낫는다

과민성대장증후군(IBS) 환자는 약보다는 음식으로 치료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30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약과 음식의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 조절을 통한 식이요법으로 치료받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약물…

평소 먹는 음식이 동안과 노안 결정에 큰 영향 미쳐

“젊어 보이려면?” 보톡스 안해도…’이런 음식’ 먹으면 노화 늦춰

젊어 보이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같다. 늘어난 주름과 축 처진 턱살, 넓어진 모공은 원래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한다. 자연스럽지 못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피부과 시술을 피하고 또래보다 젊어 보이고 싶다면? 평소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의 자료를 토대로 피부에 좋은 식품과…

설탕 지방 카페인 많은 식품, 초가공식품 멀리 해야 ‘불면’ 막을 수 있어

“꿀잠 자려면 ‘이것’ 끊어라?”…밤잠 설치는 음식6

충분한 수면은 전반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심장병, 제2형당뇨병 등 위험을 높인다. 숙면을 해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음식의 영향도 크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이 ‘밤잠을 설치게 하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매운 음식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보기-찍기-연결하기 3단계 기술을 습관으로

“기억 잘 하려면 3단계 거쳐라”…40년 뇌 박사가 전한 이 기술은?

기억 상실을 경험하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기억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40년 넘게 뇌를 연구해 온 해컨색(Hackensack)의대의 개리 스몰 교수는 미국 주말 뉴스 매거진 ‘퍼레이드(Parade)’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은 기억력 유지와 뇌 건강에 관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통제권을 갖고 있다”며…

집안 정리하기, 아이들과 어울려 놀기 등….

일하느라 쌓인 스트레스…주말에 집에서 푸는 방법 7

스트레스를 받으면 ‘투쟁-도피’ 반응이 활성화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온몸에 나쁜 영향이 미친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늘 발생한다. 이런 스트레스를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이 된다. 마음만 답답한 게 아니라 몸도 상한다. 오래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우울감 줄이기 위해 아로마 마사지, 명상, 햇빛 쬐기 등이 도움

“생각보다 너무 많네”…중년 여성의 화병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말 정신 및 행동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398만 명이나 된다. 고혈압(727만 명), 관절염(514만 명)에 이어 3위다. 우울장애 및 조울증, 불안장애 등 여러 질병을 포함하는 정신 및 행동장애는 연평균 6%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만남 시작 때, 상대방의 단점 간과하기 쉬워...가치관이나 태도 확인 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

“새로운 연애 시작?”…상대방에게 꼭 살펴야 할 7가지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는 모든 게 새롭고 설레기 마련이다.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시기라 좋은 것만 보게 되기도 쉽다. 하지만 이 때문에 상대방의 단점을 간과하기도 한다. 연애 초기일수록  관계의 바탕이 되는 상호 존중, 신뢰, 공감, 적절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인지 잘 살펴야 장기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주의…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70세 이후 인지장애 위험 66%, 치매 위험 31% 더 높아

“뇌를 자극해서?” 치매 덜 걸리는 직업 봤더니 ‘이것’?

정신적으로 자극을 주는 일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 시각)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노르웨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의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교사와 교수가 치매 위험이 낮고, 청소, 공사 업종에서 치매 발생률이 높았다. 305개 직종에 종사하는 7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