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계피(Cinnamon)는 녹나무속 몇 종의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향신료이다. 조미료, 향신료, 생약 등으로 사용되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피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이다. 계피 특유의 향을 맡으면, 명절에 즐겨 먹던 수정과부터 계피를 넣어 만든 시나몬롤 빵까지…
최근 국내에서 오른쪽 윗배의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담석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21년 24만 179명으로, 2010년과 대비하여 11년 새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담즙이 돌처럼 굳는 담석증
담석증은 담낭에 저장된 액체(담즙)가 돌 조각 같은 물질로 단단히 굳은 결석(담석)이 생긴…
"더 낮게·더 빨리·더 오래." 의료 전문가들은 우리 몸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C(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세 가지 표현을 강조한다. 치료 초기부터 수치를 빨리 낮추고, 낮아진 수치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된다는 뜻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2005년부터 매년 9월 4일을 ‘콜레스테롤의 날’로…
사계절 내내 먹는 애호박은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만능 식재료이다. 애호박은 호박전, 호박나물, 호박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특히 중년에게 좋은 애호박은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갖고 있다. 중년부터 시작되는 눈의 노화를 늦추고 시력을 보호해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 개선 및 뇌세포 노화 지연에도 효과적이다. 중년 노화 방지에…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 여러 가지 좋은 음식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의 건강을 책임질 과일로 블루베리를 꼽는다. 블루베리는 크기는 작지만 그 위력은 막강한 슈퍼푸드다. 블루베리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많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도 사람마다 몸 상태나 취향에 따라 건강에…
다국적 제약기업 MSD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신약으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 진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이 치료제는 'PCSK9 억제제' 계열 후발 신약으로, 현재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는 '스타틴'을 압도하는 강력한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MSD가 준비 중인 해당 신약은 투약이 간편한 경구제(먹는 약)로, 동일 계열…
최근 들어 국내 고지혈증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21년 259만명으로 4년전인 2017년 188만명에 비해 38%가량 늘었으며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세 이상 성인의 약 40%가 고지혈증에 결려 있다는 통계도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 중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이…
동맥경화 초고위험군에서 '스타틴'과 '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 약물을 단독으로 쓰는 것보다 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나쁜 콜레스테롤 억제에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혈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져 혈관이 막힐 위험성이 큰 동맥경화 초고위험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혹은…
콜레스테롤은 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몸에서 몇 가지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여기에는 대표적인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고밀도 지단백인 HDL 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단백인 LDL 콜레스테롤이다.
HDL콜레스테롤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적정 수준의 좋은 콜레스테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찜통 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했다.
오후와 저녁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늘의 건강=여름철…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파의 놀라운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파는 우리나라 음식의 대표적인 향신 채소이다. 생으로 사용할 때는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있고, 익히면 단맛을 내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대파의 잎 부분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전국 곳곳에 장마 홍수로 인한 피해 소식으로 휴가 전에 마음이 먼저 무거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1년에 한번 가장 길게 쉴 수 있는 여름 휴가를 놓칠 수는 없는 일. 쉬지 않고 학업과 업무에 열중하다 일주일 정도의 휴식을 갖는 일은 건강상에 많은 이점을 준다.
그렇다고 휴가를 혼자 TV 시청, SNS 활동하는데 보내고,…
간에서 특정 유전자를 억제시키는 방법을 통해 몸 속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배출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결과가 발표됐다. 이로써 동맥경화를 막고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 연구팀은 간의 Cdkal1 유전자를 억제하면 HDL 수용체가 늘어나 콜레스테롤 배출이 활발해진다고 17일…
전 세계적으로 5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다. 2050년에는 고령화로 이 수치가 1억5200만 명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신경과학회의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가 평균보다 크게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5년간 오르락내리락 변동이 심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수제트 비엘린스키…
6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햇양파는 일년 중 가장 신선하고 맛도 좋다. 생으로 먹어도 좋을 만큼 양파 특유의 매운 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밥상을 더 건강하게 하는 식재료이다. 양파가 피를 맑게 하고 혈관 건강에 좋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다. 양파 100g은 약 40칼로리로 열량이 낮은 반면,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 작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
잔여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잔여 콜레스테롤의 영향이 컸다. 한림대성심병원·숭실대 공동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론이다.
잔여 콜레스테롤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을 뺀 값을 말한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붙어서…
누구나 원하는 대로 살이 빠진다면 결코 다이어트가 아니다. 말그대로 ‘살을 깎는‘ 노력을 한다해도 원하는 만큼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그 얄미운 고통 하나가 다이어트다. 처음에 변화를 보이다가도 정체 기간에 접어들어 포기하게 만드는 고약한 결과 하나가 다이어트다.
성과는 미미하고 무언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들 때, 지금 하고 있는 다이어트를 탓해도…
여름철 더운 날씨에는 몸에서 나는 냄새에 모두가 예민하다. 지하철을 타면 옆 사람의 심한 몸 냄새에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설마 나도 이런 심한 몸 냄새가 날까?’ 걱정이 앞선다. 스스로의 냄새를 자신만 모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입, 발, 땀 냄새 등 몸에서 나는 냄새는 주위 사람에게 상당한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주위 사람들도 민망해 지적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