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친구

행동발달 지연되면 커서 사회성 발달도 문제

9개월 아기 앉지 못하면 학습능력 떨어져

아기가 생후 9개월까지 앉거나 기어 다니지 못하면 자라서 학습 능력에 문제가 생기며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아기들은 생후 7~8개월에 기어 다니는 연습을 하고, 손동작이 발달하여 한 손에 있는 장난감을 다른 손에 옮기기도 한다. 생후 8~9개월이면 대부분의 아기는 잘 기어 다니고 일부는 붙잡고 서기도…

남성보다 오래 살아 지원해 줄 사람 적어

여성 심장병 환자, 외로움이 가장 큰 적?

여성 심장병 환자는 수술 후 주변의 관심과 애정이 부족할수록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유디트 리치만 박사팀은 심장수술을 받은 남녀 2411명을 심장병 사망 위험에 따라 분류한 뒤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거나 충고를 해줄 친구가 있는지, 사랑과 애정을 주고받을 지인이 있는지 등을 나타내는 사회적…

스트레스 심해 생긴 ‘기능적 실어증’

전혜빈이 걸렸다는 실어증은 어떤 병?

탤런트 전혜빈이 그 동안 ‘실어증’ 때문에 공백기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전혜빈은 한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안 문제, 남자친구와의 실연에다 사기 사건에도 휘말려 그 충격으로 실어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채정호 교수는 “실어증은 주로 뇌 손상 때문에 생기지만 정신적인 충격으로도 일시적인 실어증이 생길 수…

충분하게 자는 것이 가장 큰 해결책

깨진 생활리듬, 연휴 후유증 극복하기

토 일 월 주말을 낀 설 연휴는 휴가처럼 긴 연휴를 생각했던 직장인들에게는 너무 짧았다. 그 동안 고향은 다녀 와야 하고, 처가에도 들러야 하고… 짧은 시간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다보면 무리를 하게 돼 피로가 쌓인다. 전문의에 따르면 연휴는 짧지만 장거리 이동, 친지와의 술자리나 고스톱 등 놀이로 생활리듬이 깨져 몸에 피로가 쌓이고 일이 손에…

생활습관 바꾸면 완화…치매도 의심

박소현 건망증 벗어날 길 있다?

방송인 박소현(사진)은 최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건망증이 좀 심각한 편이라 알고 지낸지 15년 된 김제동을 보면 지금도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 한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박소현은 다른 방송에서도 1년간 함께 일한 작가를 몰라봤다거나 이혼한 연예인에게 “가정 화목하세요?”라고 물을 정도로 건망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과 전공의 유광호씨, “엄친아 호칭 불편해요”

엄친아? 공부의 신, 연구의 신?

설 연휴 가족이나 친척이 모이면 늘 “누구네 아들은...” 혹은 “누구네 딸은...”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이 염장을 지른다. 입학, 취직, 승진, 결혼 등 다양한 주제로 이른 바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혹은 ‘엄친딸(엄마 친구 딸)’의 설 특급 공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공습에 질릴 대로 질리신 분들에게 미안하게도 ‘엄친아’ 한 사람을…

주인공의 활기찬 이야기 동감 불러 일으켜

뚱뚱한 아이, ‘활기찬 뚱보’ 책 읽어 살 뺀다

소설 속 활기찬 뚱보 주인공의 모습이 비만 어린이에게 동감을 일으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해 결국 살을 빼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건강생활 프로그램 담당 소아과 전문의 사라 암스트롱박사는 9세에서 13세 사이 비만소녀들을 대상으로 뚱보 소녀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소설을 읽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이 체중조절에 어떤 영향이…

아기 이길 부모 없어, “자연스럽게 떼어내라”

모유 먹이기도, 떼기도 쉽지 않다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모유를 그만 먹게 할 것인가이다. 억지로 모유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 육아휴직 후 직장에 돌아가야 하는 엄마들은 특히 더 난감해한다. 젖을 떼는 것은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춰 자연스레 하면 될 뿐 딱히 정해진 규칙은 없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정보 ‘뭔가 못 미더워’

전문가가 주는 인터넷 의료정보 더 믿는다

이런저런 의료 및 건강정보가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지만 사람들은 의사 같은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의료정보를 비전문가들의 체험담보다 더 신뢰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 시암 순다르 교수팀은 대학생 555명에게 전문가들이 만든 정보와 비전문가가 만든 정보를 병원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걸으면 동네 풍경이 새로워요”

걷기와 달리기, 신발도 구분해 신는다

지난 한 해 경기침체로 모두 힘들었지만 대박 상품은 있었다. 특히, 걷기전용 운동화, 즉 ‘워킹화’는 히트상품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걷기운동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새로워지고 제주 올레길 걷기 등 아름다운 길 걷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걷기전용 운동화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걷기와 달리기는 발…

英 연구, “몸매 겨냥해 다니다 빠져든다”

헬스클럽 반년이면 “운동이 좋아”

다이어트를 위해 피트니스 클럽에 정기 등록했다면 반년만 버텨보자. 오랜 기간 피트니스 클럽에 다니면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몸매를 겨냥해 억지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6개월을 넘기면 운동이 주는 매력에 이끌려 빠져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메트로폴리탄대 제레미 아담스 박사팀은 피트니스 클럽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기중심에서 남을 생각하게 돼

기도하면 정말로 용서하게 된다

어떤 사람 때문에 속이 상하고 분노와 복수심마저 느낄 때 기도를 하면 실제로 상대방에 대한 나쁜 감정이 줄어들고 용서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나에게 잘못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면, 실제로 자기중심적 사고가 줄고, 남을 배려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늘면서 쉽게 용서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나다니엘 램버트…

“콘돔 안 쓰면 맘껏 못 즐긴대두?”

남친 콘돔 쓰게 만드는 3가지 전략

“난 콘돔 쓰는 게 싫은데 내 여친은 꼭 써야 한다는 거야.” 직장인 김기훈(가명·27)씨는 속을 털어놓는 친구들과 만날 때 불평을 늘어놓는다. 반드시 콘돔을 써야만 관계를 허락하는 여자 친구 때문. 피임약을 먹으라고 권유해도 ‘피임 때문만은 아니다’며 꼭 다른 이유를 댄다. 미국에서 여대생들이 성관계 전 어떤 말로 남자친구가 꼭 콘돔을 쓰도록…

섹스리스 28%… 함께 노력해야 개선

손뼉 마주쳐야 소리나듯…섹스리스 벗어나기

등 돌리고 자는 남편 어떻게 예전처럼 바꾸나? 아줌마가 분명한 아내 어떻게 신혼기분처럼 안을 수 있을까? 식은 커피처럼 돼버린 뜨겁고 달콤했던 사랑, ‘섹스리스(sexless)’ 부부가 늘고 있다. 우리 나라 부부 4쌍 중 1쌍이 한 달에 부부관계를 한 번 이하로 하는 섹스리스이며 이런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 섹스리스는 단순히 부부문제에…

중독성 강하고 자기변명 가능한 환경 탓

이남이 앗아간 담배…왜 끊기 어렵나?

‘울고 싶어라’의 가수 이남이(62)씨가 결국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투병생활 중 주변에 “담배는 끊기 어려우니 차라리 배우지를 말았어야 했다”며 흡연의 중독과 위험을 경고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담배는 왜 이토록 끊기가 어려울까?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의 중독성이 상상 외로 강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담배는…

지나치지 말고 정밀검사 하라

여친과 사랑 나누다 ‘벼락두통’?

대학생 김 모(26)씨는 여자 친구와 사랑을 나누다 갑자기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빠개질 듯한 두통을 느꼈다. 바로 병원으로 직행했다. 그의 진단명은 성행위에서 유발된 ‘일차성 벼락두통’이었다. 다행히 지주막하출혈, 고혈압, 뇌종양 등 뇌에 특별한 병변이 없는데 일어난 두통이었다. 벼락두통은 과거 느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어느 날 갑자기…

10대는 온라인-오프라인 소통효과 ‘비슷’

온라인 친구 맺기, 아이 사회성 키운다

어렸을 때부터 ‘싸이월드’ 같은 온라인 친구 맺기 사이트를 이용해 온 10대 아이들은 온라인의 사회활동을 오프라인의 면대면 소통의 연장으로 느끼고 살아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진은 13~14세 아이 172명을 대상으로 친구가 얼마나 많은지, 그들과 얼마나 진한 우정을 유지하는지 물어본 뒤 8년 후 해당 아이들이 온라인…

英 연구, 언어 및 학습능력에 문제

양손잡이 어린이, 주의력결핍 많다?

양손을 함께 자유롭게 쓰는 양손잡이 어린이는 왼손이나 오른손만 쓰는 어린이보다 말하기 어려움, 학습장애, 난독증,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단과대학 알리나 로드리게즈 교수팀은 8,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느 손을 사용하는지와 그에 따른 언어 및 학습능력 등의 차이를 조사했다.…

건강 위한 변화, 구체적 목표를 세우라

“흐지부지 새해다짐, 다시 시작 해봐요”

야무지게 다짐하고 다짐했던 새해 계획도 1월을 보내면서 함께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는가. 평생 몸관리를 위해 세운 새해 결심, 시점이 뭐 그리 중요한가. 우리에겐 설날이 다가오고 있기도 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대 가정의학과 윌리엄 매너드 박사는 “새해 계획은 주로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살빼기,…

유전적 소인...머리 좋고 나쁨과 무관

얼굴 잘 까먹는 것? 바보 아니다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는 기술 중 하나가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똑같이 잘 할 수 없으며 개인차가 있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가깝게 지내던 친구 얼굴도 기억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겪기도 한다. 사람 얼굴을 잘 기억 못할 때 흔히 우리는 ‘기억력이 나쁘다’며 머리를 탓한다. 하지만 사람 얼굴을 인지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