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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우울한 사람일수록, 씁쓸한 농담 즐겨…이유는? (연구)

우울한 사람은 씁쓸한 농담이 담긴 그림이나 글귀를 유머러스하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커뮤니티, 메신저 앱 등을 통해 재미있는 그림, 문구, 영상 등을 공유하는 것은 요즘 사람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문화다. 신문화인 만큼 이를 칭하는 공식적인 명칭은 없다. 짤막한 글귀나 사진, 그림 등을 흔히 '짤'이라…

나이 먹어도 집중력 잃지 않는 법 5

늙으면 집중력이 약해진다. 두뇌의 집행기능이 쇠퇴하기 때문이다. 집행기능이란 계획하고, 결정하고, 통제하는 능력이다. 배로 치자면 선장의 역할이다. 집행기능은 20대 초에 절정에 달한 뒤 점점 약해진다. 언제부턴가 익숙한 작업에서 실수하고,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까먹고,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빈도가 잦아진다면 의사를 찾아야 한다. 경도 인지장애나…

우울증 있으면 치매 위험↑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 연구진은 우울증이 있는 50세 이상 남녀 11만여 명을 우울증이 없는 같은 수의 사람들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진단을 받은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치매를 겪을 위험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차이는 수십 년 간 지속되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이 뇌 구조를 바꾼다 (연구)

어린 시절 가난을 경험한 아이들은 폭력에 노출되거나, 적절한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불우한 아동기를 거친 아이들의 두뇌는 청소년기에 변화가 일어나 외부의 위협에 반응하는 방식이 변할 수 있다. 다만 적절한 사회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어린 시절 받은 스트레스가 남기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국내 수혈률 높아…수혈 안전성 따진다

수혈과 우울증 외래 진료 환자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추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2020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수술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약학적·비용 효과적 측면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평가다.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우울한 사람은 왜 슬픈 노래를 좋아할까?

우울한 사람들은 밝은 음악보다 슬픈 음악을 찾는 빈도가 높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즐겁고 유쾌할 때도 슬픈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울적해질 수 있다. 그런데 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에 의하면 우울한 사람들이 오히려 슬픔 음악이나 슬픔 이미지들을 더 자주 찾아 듣거나 보는 경향이 있다. 의도적으로 자신의 시무룩한 감정 상태를…

불안하고 우울한 ‘청소년 뇌’ 이해하기

정신 건강 문제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청소년의 뇌는 건강한 정신을 가진 또래 아이들의 뇌와 작동 방식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부 청소년들의 사고와 행동은 극단적이다. 심각한 우울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사소한 일에 매우 초조해하기도 하며 집중력이 부족하고 무척 산만하기도 하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는 뇌의 신경계 통로와 연관이 있다.…

이은하가 앓는 ‘쿠싱증후군’이란?…“6개월 만에 체중 20kg 증가”

가수 이은하가 과거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6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다이어트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은하는 게스트로 등장해 70㎏였던 몸무게가 90㎏로 증량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지연은 “살이 찐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이은하는 “어릴 때부터 육식을 자주 해 70kg 때로 진입했다”며 “그때부터…

우울증을 딛고 운동하는 법

운동을 하면 불안이나 우울 증세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약해져 있는 사람은 운동하려는 마음을 내기 어렵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정리했다. 에든버러 대학교 나네트 뮤트리 교수는 걷기를 추천한다. 무리할 필요는 없다. 하루 십 분에서 시작해 걷는 양을 차근차근 늘려 나갈 것. 하루에 몇…

우울함 날리는 생선, 과일

어떤 음식을 먹는가에 따라 두뇌 역시 영향을 받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렇다. 호주 디킨 대학교의 펠리스 재카 박사는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우울증을 앓게 될 위험이 30% 줄어든다"고 말한다. 지병이 없더라도 기분이 처지기 쉬운 겨울. 펠리스 박사는 푸른잎 채소, 과일, 견과류에 올리브 오일과 해산물을 많이 먹는 게 좋다고 충고한다.…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쓰러져”…현아가 앓는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가수 현아가 우울증, 공황장애와 함께 미주신경성 실신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현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에게나 선택받는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앞만 보고 달려왔다. 제가 아픈지도 모르고 있었다. 괜찮은 줄로만 알았는데, 2016년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마음이 아픈 상태였단 걸 알았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늘…

건강식품 커피, 디카페인도 효과 있을까?

지난 20년간 커피에 관한 연구를 종합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로 요약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데드워드 지오반누치 교수는 “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는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는 폴리페놀, 디테르펜 등 항염증 및 항산화 물질 때문이다.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비영리 소비자…

겨울철 우울증 극복법 5

하루가 다르게 낮이 짧아지고 있다. TV에서건 라디오에서건 계속 독감 예방 접종을 권고하는 뉴스가 나온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겨울. 날이 추워지면 기분이 가라앉는 이들, 일명 겨울 우울증(winter blues)을 앓는 이들에게는 힘겨운 시점이다. 겨울 우울증이란 심리학자 노먼 로젠탈이 1984년, 미국 국립 정신 보건원에 있으면서 발표한 논문에서…

가수 겸 배우 설리 사망…평소 극심한 우울증 앓았다는데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세상을 떠났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1분경 “우울증이 심한 여동생이 집에서 숨졌다”는 매니저 A(24)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30분경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이후 연락이 닿지…

[베닥 건강상담] 40대 남, 성욕 없으면 ‘남성갱년기’인가요?

베닥 건강상담 8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40대 후반 남성입니다. 요즘 저 스스로 심각하다고 느낄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몸도 이곳저곳 쑤시고요. 몸이 힘들다보니 마음도 힘이 듭니다. 우울하고…

소셜미디어 하루 3시간, 우울증 위험 2배↑

소셜미디어는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까?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 등 연구진은 “그렇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에 매달리는 12~15세 청소년은 전혀 접속하지 않는 아이들보다 우울증, 불안감, 고립감, 반사회 성향 등을 경험할 위험이 두 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이 길수록 위험도 비례해서…

탄산음료를 끊는 방법 4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탄산음료를 끊으라” 탄산음료에 관한 많은 연구의 결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최근 유럽 연구진이 45만 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탄산음료를 두 잔 마신 사람은 한 잔 이하로 마신 이보다 사망 위험이 컸다. 여기서 잔의 크기는 8온스, 약 240mL다. 문제는 탄산음료에 든 당분이다. 콜라 한…

우울증 환자 여성이 남성의 2배… “정신건강에 적신호 켜졌다”

해마다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신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최근 5년간 약 30%가량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남 의원 측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임신 중 스트레스, 아이 인격장애 위험 ↑(연구)

엄마가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중에 아이가 자라 인격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심각했을 경우, 인격 장애가 나타날 확률은 열 배 가까이 높았다. 핀란드, 아일랜드 공동 연구진은 헬싱키 근교의 임부 3600명을 대상으로 매달 스트레스를 받는지, 받는다면 어느 정도인지 등을 체크했다. 1975~76년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