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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밤낮 뒤바뀐 아이 괜찮을까… “어긋난 생체시계, 정신건강 흔들어”

수면과 생체시계 문제가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체시계는 태양 주기에 따른 신체의 변화를 의미한다. 24시간 주기 리듬에 수면·혈압·체온 등 신진대사가 영향을 받는다. 우리의 몸은 밤 0시에서 3시 사이에 깊은 수면에 빠진다. 새벽 5시쯤에는 체온이 가장 낮은 상태가 되며, 아침 6시쯤에는 잠에서 깨어나면서 스트레스에…

3천명 16년 관찰 결과... 심장병 위험은 75% 늘어나

하루에 5시간도 못자는 女 , 심혈관질환 위험 ’70%’ 높다?

충분한 수면은 건강 관리의 첫 걸음이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매일 5시간 이상 잠을 자야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밤 5시간 미만 잠을 자는 중년 여성은 심부전이나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최대 7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츠버그대 연구진은 22년…

[김현정의 입속 탐험]

나이들면 왜 치과질환이 잘 생길까? “입이 마르기 때문이죠”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생수 큰 병 하나, 즉 1000~1500 mL 정도의 침을 분비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침 분비가 감소하면서 구강건조증이 나타나는데요.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의 30%, 고혈압 당뇨 우울증 등으로 여러 약물을 먹고 있는 어르신의 약 50%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는 어떤 원인이든지 침 분비가 감소하면 입안이 마르다고…

피로에다 무기력…‘마음의 감기’ 우울증이 내게?

아직 연초지만 올해 들어 유난히 한숨이 늘었다. 기력도 떨어졌다. 춥고 흐린 날씨 탓인가 하지만, 꼭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일상이 지겹고, 권태로운 날들이 이어지며 은근히 걱정도 된다. 우울증 아닌가 싶어서다. 최근 TV 건강정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심지어 SNS 등에서도 현대인들의 고질병, 우울증 문제가 자주 등장한다. 불면증에…

폭음 후 엎드린 채 잠든 남성, 눈에 가해진 압력으로 인해 실명

“눈 돌출되고 실명된 男”…술 취해 3시간 엎드려 잤다는데

한 남성이 폭음 후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다 한쪽 눈이 실명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최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대만에 거주하는 익명의 남성(44)은 술을 마신 후 불면증 약을 복용한 다음 엎드린 자세로 3시간 동안 잠이 들었다. 그는 이후 사흘 동안 왼쪽 눈에 통증이 있었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을…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팀 연구

뼈 부러져 입원했다 헛것 봐…이 증상 나타난 노인들 사망률 ↑

수술 전 섬망 증상을 보인 환자는 수술 후 섬망 발생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섬망은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해 신체적 통증이 심하거나 수술, 입원 등으로 일상이 급변할 때 나타나는 인지 기능·정신적 장애를 포함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불면증 △환시(헛것) △지남력(날짜, 장소, 사람에 대한 정확한 인식) 장애…

숙면을 돕는 음료...타트체리주스, 캐모마일차, 아몬드우유 등

잠자기 2시간 전에 마셔라…솔솔 잠을 부르는 음료 7가지

숙면을 돕는 방법 중 하나는 영양소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기름진 음식이나 매운 음식, 카페인이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것처럼 반대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도 많다. 그 중에서도 숙면을 돕는 음료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영양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소개했다. 1. 타트체리주스 몽모랑시…

설 연휴에도 평소에도 카페인 성분 없이…정신 말똥말똥하게 하는 법 10가지

귀성길 운전 중 졸린다고…커피 꼭 마셔야 할까?

설 연휴, 차를 오랫동안 몰아야 하는 사람이 많다. 운전 중 졸음이 온다고 커피나 탄산 음료를 꼭 마셔야 할까? 그렇지 않다. 굳이 카페인 성분을 섭취하지 않아도 다른 방법으로 각성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특히  속이 쓰리거나 잠을 푹 자지 못하는 사람 등은 카페인 성분을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카페인 성분…

평소보다 시험 기간에 과량 복용, 섭식장애 등 부작용 심해

대학생들 고카페인 음료 벌컥벌컥…섭식장애까지?

카페인 과량 섭취의 부작용은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배뇨 과다, 위장 장애, 만성 두통 등 다양하다. 금단현상으로 불안, 가슴 답답, 소화불량, 두통,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에서 2010년 ‘레드불’, ‘핫식스’가 출시된 이래 국내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소비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에서는 2013년 1월부터 카페인 함량이…

[Voice of Acdademy 13 - 학회열전] 대한수면의학회

잠꼬대라고요? ‘잠=과학’ 입증하며 미래의학 선도

인류는 자다 깨었다 졸다 다시 일어나며 진화했지만, 한동안 잠은 과학의 영역으로 깨어나지 못했다, 1953년 미국 시카고대 나다니엘 클라이트만 교수와 제자 유진 아세린스키가 《사이언스》에 REM(Rapid Eye Movement) 수면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비로소 잠이 기지개를 폈다. 윌리엄 디멘트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는 “이때 수면 연구가 과학…

[Voice of Academy 13 - 인터뷰]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

잠은 쫓아가면 도망가는데… 불면증 환자는?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으니 쾌적한 컨디션을 위해 푹 자야지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멀뚱멀뚱 잠을 못 자고 시험을 망친 적은 없나요? 중요한 아침 약속 때문에 잠을 재촉하다가 되레 잠을 설친 경험은요? 잠은 쫓아가면 도망갑니다. 수면에 집착해 억지 잠을 청하면···.”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우리나라는…

달고 기름진 음식, 식사량, 카페인 반감기

밥 먹기만 하면 졸려?…의외로 ‘이것’ 때문일 수도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난 후 활력을 찾기는커녕 오히려 더 나른해지고 졸린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유는 다양하다. 음식을 소화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 고른 메뉴가 유난히 식곤증을 심하게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주어야 할 식사를 한 후에도 왜 여전히 피곤한지, 몇 가지 이유를 미국 건강정보 매거진…

전문가 "빈혈 지나치다면 고려해 봐야"

자궁절제, 하자니 골다공증, 안 하자니 빈혈…해 말아?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은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수술은 하복부에 기구를 넣어 자궁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생리 과다 출혈로 인한 빈혈이나 부인과 질환을 막아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골다공증, 갱년기 증세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

트립토판 많은 음식 섭취, 밖에서 많이 걷고, 많이 웃는 것 등이 도움

행복 호르몬 부족하면 치매 온다? 간단하게 늘리는 방법

우울증을 예방하고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세로토닌,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감정 조절은 물론, 소화촉진 등 신체 여러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충분하지 않으면 우울감, 불안감이 상승하고 식욕 조절이 힘들 뿐 아니라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세로토닌 부족은 기억력 저하의 원인이 될…

“바로 뻗네” 내 남편 왜 비실대나…男갑상선 때문?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될 만큼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 원인을 파악해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수면 패턴이나 운동, 식습관 등으로 인한 피로는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만성 피로의 흔한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내들이 살펴보면 좋을 내 남편의 피로 원인들이다. 밥 반찬이…

커피의 장점, 단점들...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마셔야

커피의 다양한 정반대 효과… 쾌변 vs 변비 왜?

특정 식품이 몸에 좋다고 알려지면 집중적으로 먹는 사람이 있다. 건강에 이로운 음식도 과식은 좋지 않다. 커피도 그 중 하나다.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는 말에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바로 변비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커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아침에 커피 마셨더니 쾌변”...클로로겐 산 등이 위, 장…

산책하며 햇볕 쬐고 억지로라도 웃음 짓기

봄 아직인데 꾸벅꾸벅…’동곤증’, 뜻밖의 해결책은?

일상생활 중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쏟아지는 현상은 보통 봄에 흔히 나타나는 ‘춘곤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아직 봄이 오기는 이른 겨울에도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계절성 정서장애’라고 하는 이 증상은 봄철 춘곤증과 흡사해 ‘동(冬)곤증’이라고도 부른다. 동곤증은 보통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10~11월쯤에 나타나 봄을 앞둔…

3잔 혹은 6~8g의 찻잎 효과 가장 좋아...차에 들어있는 화합물에 노화 방지 효능

천천히 늙고 싶다면?…하루 녹차 ‘이 만큼’ 마셔라

커피를 사랑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 사이에서는 인기가 떨어졌을지 모르지만 과학자들은 차를 마시는 것이 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루에 3잔 정도의 차를 마시면 생물학적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쓰촨대 연구팀에 따르면 녹차, 홍차 등의 차가…

달콤함 찾는 건 심리적 이유…완전히 끊기보다 원할 때 적당히 먹는 것도 도움

“단것 당길 때 90초만 딴 생각”…설탕 끊는 법 9가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하는 하루 설탕 권장량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미만이다. 섭취량을 5% 또는 약 25g(6 티스푼) 이하로 줄이면 건강에 더 많이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도 밝히고 있다. 이처럼 과도한 설탕 섭취가 몸에 좋지 않은 건 잘 알려져 있지만, 실천은 결코 쉽지 않다. 달콤한 간식의 유혹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까.…

야간 조명 밝은 곳 살면 안질환 위험 2배

불 꺼!…밤 밝히는 조명등 황반변성 위험 높여

휘황찬란한 조명 덕분에 밤에도 낮처럼 활동을 하는 현대인들. 하지만 야간에 실외 인공조명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가능성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대 의대 안과 연구팀에 따르면 가로등 및 기타 인공조명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가장 낮은 수준의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노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