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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계속되면 결핵·고혈당·콩팥병 등 의심

졸리다고 춘곤증 핑계?…계속되면 ‘이 질환’ 의심해봐야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노곤하고 나른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것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겨울 동안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발생하는 일종의 피로로 볼 수 있다. 봄에는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 낮이 길어져 잠자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고, 기온이…

지방 태우고, 혈당 안정시켜 대사 작용에 도움

으스스한 환절기…신진대사 촉진하는 식품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이런 시기에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생산 등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화학적 반응을 말한다. 미국 정보 매체…

부산시, 29일 병원 동행서비스 발대식

“병원 갈 땐 부르세요. 모시러 갑니다”

3월부터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가 시작된다.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 이들을 태우고 집에서 병원으로 가고, 또 접수나 입원, 퇴원은 물론 약 타는 것까지 도와준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9일 “초고령사회 진입 및 1인 가구 증가로 노약자 돌봄 수요에 늘고 있고,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기 힘든 시민들 어려움을 덜고자 병원 동행서비스를…

목 넘김 좋고 영양 풍부한 음식 먹어야,...따뜻한 차나 꿀물도 도움 돼

“목 아플 때 뭐 먹어야 할까”…좋은 식품 vs 나쁜 식품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부은 듯한 느낌과 통증이 느껴진다. 흔히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돼 통증을 유발하는 인두와 후두에 생기는 염증, 인후염이 원인으로 인후염은 감기, 독감, RSV, 코로나 19 등 바이러스 감염이나 급격한 기온 변화, 과로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보통은 가을이나 겨울에 자주 발생하지만 꽃가루와 곰팡이가 활개를 치는 봄이 되면…

짠 맛 줄이고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 보강

라면에 냉이 듬뿍 넣었더니… 몸에 변화가?

날씨가 풀리면서 봄 기운이 내비치고 있다. 이른 봄의 대표 나물이 바로 냉이다.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쌉쌀한 맛과 향이 좋아 식감을 높일 수 있다. 주로 국이나 찌개에 넣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다. 냉이에 대해 알아보자. 근육에 좋은 단백질-필수 아미노산 풍부... ‘종합 영양제’ 구실…

감기 등 감염 외 위산 역류, 알레르기, 천식, 건조한 공기와 탈수증 등 원인

“감기 때문 아냐?”…목이 간질간질 의외로 ‘이 탓’ 많아

누구나 목이 간질간질하고 이물감이 있어 불편한 경험이 한 번 쯤은 있다. 목 간질거리는 것은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증상이 심각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암 같은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질거리는 느낌과 다른 증상, 지속시간 등을 관찰하고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원인을 잘 파악하면 적절한 대처 방법을 쉽게 알…

암환자에게도 좋은 운동…혼잡한 도로 날씨 궂은 날 사고 조심, 헬멧 등 보호장비 필수

자전거 5년 타면 사망률 35% ‘뚝’…제대로 효과 보려면?

봄이 코앞이다. 자전거 타기에 좋은 계절을 맞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충격이 적은 유산소 운동이다. 몸에도 좋고 기분 전환에도 좋다. 체중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다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등 장점이 많다. 하지만 복잡한 길이나 궂은 날씨엔 사고 위험이 뒤따른다. 헬멧 등 보호장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것저것 걸리적거린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겐 실내…

반신욕으로 시상하부 다스리고, 비타민으로 에너지 챙기기, 규칙적인 생활은 덤

“흐린 날 유독 우울해”…기분 탓일까?

아직 겨울 날씨지만 온도가 올라가면서 눈보다 비가 오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심지어 안개가 자욱한 아침을 맞이하자면 나도 모르게 하루를 시작하기 전부터 우울한 감정이 든다. 과연 날씨가 우울한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일까? 아니면 단순히 기분 탓일까? 계절성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날씨도 우울한 감정에 기인한다. 계절성 우울증의 경우 보통 가을이나…

반려동물 건강에 더 신경 쓰는 그들 위한 공동 보건진료소

노숙자 10명 중 1명, 개와 떠돈다…선진국의 대책은?

노숙자 10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노숙자와 반려동물의 건강을 동시 관리해줄 수 있는 원스톱 보건진료소를 운영하는 것을 검토해볼만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Human-Animal Interactions)》에 발표된 미국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휴스턴(UThealth 휴스턴) 연구진의 논문을…

해빙기(2~4월)에 등산 중 발목 부상, 낙석-낙상 사고 많아

“산이 녹고 있다”…중년이 등산 때 가장 조심할 것은?

산의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2월은 등산 시 매우 조심해야 한다. 소방 당국도 해빙기인 2월부터 4월까지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8일에도 40대 등산객이 2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가로 50㎝, 세로 50㎝ 정도의 돌이 있어 낙석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날씨가 풀리면 왜 산행 시 더…

“콧물이 겨울보다 더해”…봄철 알레르기 행진 벌써 두렵네

곧 봄이다. 봄철 알레르기하면 보통 코 막힘과 재채기를 떠올린다. 알레르기는 이런 외형적 증세 뿐 아니라 체내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천식과 습진 같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CAAI)의 발표 자료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ACAAI의 게일렌 마샬 회장은 “꽃가루,…

기침 줄이는 데는 꿀, 생강, 소금물 가글, 증기 샤워 좋아

위산 올라와 ‘콜록콜록’… 피해야 하는 음식은?

봄이 가까이 왔지만, 콜록콜록 기침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기침의 원인으로는 독감 감기 등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위산 역류 등을 꼽을 수 있다. 처방약이나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게 좋다. 하지만 약 대신 꿀 섭취, 소금물 가글 등 각종 자연요법(가정요법)을 선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자연요법 중 일부는…

여성이 남성보다, 영국인이 중국인보다 의도된 감정 더 정확하게 파악

“이 이모티콘 무슨 의도지?”…男보다 女가 더 잘 이해

길고 복잡한 말 대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 가운데 성별, 연령, 문화적 배경에 따라 이모티콘 해석이 달라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보내는 사람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 노팅엄대 연구진은 영국과…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팀 연구

뼈 부러져 입원했다 헛것 봐…이 증상 나타난 노인들 사망률 ↑

수술 전 섬망 증상을 보인 환자는 수술 후 섬망 발생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섬망은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해 신체적 통증이 심하거나 수술, 입원 등으로 일상이 급변할 때 나타나는 인지 기능·정신적 장애를 포함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불면증 △환시(헛것) △지남력(날짜, 장소, 사람에 대한 정확한 인식) 장애…

한라봉, 봄동, 연근, 시금치 등

지금 먹어야 영양 제대로…2월 제철 농식품 4가지

봄에는 봄나물, 여름에는 과일, 가을에는 잡곡 등.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각 제철에 나는 농산물을 먹어왔다. 흔히 제철에 먹는 농산물의 맛과 영양이 더 좋다고 하는데, 사실 ‘제철’이란 알맞은 시절이라는 말 그대로 농산물이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뜻으로, 그 시기에 재배된 것이 다른 시기보다 훨씬 더 영양가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어패류 85도 1분 이상 익히기… 최근 3년 평균 건수보다 2.5배 많아

설에도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이 음식’ 특히 조심!

노로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설 명절 음식 장만에도 신경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워싱턴대 동물실험, 독성 화학물질 노출이 후대에 영향...환경 변화에 경각심 가져야

“독성물질 3대 이어져”…조부모 몸속 살충제, 손자 DNA 손상

조부모가 노출된 독성 화학물질의 영향이 나는 물론 그 다음 세대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당신이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것이 DNA의 영향보다 조부모 등이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된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최근 《환경 후성유전학(Environmental Epigenetics) 저널》에 발표됐다. 미국…

극심한 간병부담 덜지만 절반이 매일 요양원 찾으며 죄책감 시달려

“집에서 간병 힘들어”…남편 요양원 보내고 홀로 남겨진 아내의 삶은?

배우자가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면 남은 배우자는 극심한 간병 부담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사랑하던 사람을 끝까지 돌봐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불안감 그로 인한 지속적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거의 매일 요양원을 찾고 배우자의 주변을 도는 삶을 살게 된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올해…

2017년 46세에 첫 이상 증상 겪은 여성...기분 변화 심해져, 65세 이전 조기 발병 치매 진단 받아

“뇌종양인줄 알았는데” 46세에 치매 나타난 美여성, 첫 증상은?

심한 감정기복에 시달리던 여성이 조기 발병 치매(early-onset dementia) 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현재 53세인 그에게 의료진은 60대 초반을 넘길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의하면, 미국 아이다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자나 넬슨(53)은 네 명의 아이를 둔 엄마이자 심리학을 전공한 사업가다. 그가 처음…

어린 자녀 있는 유방암 환자는 육아 불안도 높아

내 아이 충격받지 않을까… “유방암 엄마, 고민 내려놔요”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린 엄마들은 암 투병 말고도 걱정이 많다.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아직 어린 자녀에 대한 것이다. 제대로 돌봄을 하지 못하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최근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더라도, 자녀들의 정서발달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