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천대 길병원이 경인지역 최초로 'CAR-T(카티) 세포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지난달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도 경인지역 최초로 'CAR-T 세포치료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 유쾌한 교수를 센터장으로 이재훈 교수, 김혁 교수, 김하나 교수, 변성규 교수 등 혈액내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중환자실이 연계한 다학제…
암세포 맞춤형 면역세포인 CAR-T세포(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를 줄기세포화해 그 전투력을 더 향상시키는 기술이 개발돼 혈액암뿐 아니라 고형암 치료에도 효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현지시간) 나란히 《네이처》에 발표된 별개의 2개 논문을 토대로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CAR-T세포는 암이나 다른 질병으로 치료를 받을 사람의 혈액에서…
부부가 수십 년 동안 같은 식습관-생활습관을 공유하면, 같은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질환과 암 등은 이런 결과물이다. 50~60세 중년은 주요 암 환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식, 생활 방식을 공유하는 부부들은 어떤 건강 위험이 있을까?…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암 환자는 27만 7523명이다. 2020년 대비 10.8% 늘어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술-담배를 적게 하는 여성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13만 3800명으로 남성(14만 3723명)과 큰 차이가 없다. 암의 최대 위험 요인 담배를…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생활 속에서 숙지해야 할 암 예방 습관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 발생의 1/3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암은 개인의…
악성 뇌종양의 대명사인 교모세포종(GBM) 치료 전망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교모세포종 세포가 생성하는 두 개의 단백질을 표적으로 설계된 키메라항원수용체 T(CAR-T) 세포치료제를 처방하자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두 개의 임상시험 결과가 나란히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과…
사람 몸은 생각보다 더 민감하다. 이상이 생기면 적신호를 보낸다.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목숨이 걸린 중병이나 중상일 수도 있다. 신체 부위별로 나타나는 증상도 중요하지만, 온몸에 나타나는 전신 증상을 특히 무시해선 안 된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무시해선 안 되는 전신 증상 17가지’를 짚었다.
갑작스러운 혼란이나…
새롭게 구성된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 첫 회의에 오른 주요 항암제들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놓고 대거 고배를 마셨다. 총 9건의 항암제 품목이 급여신설 및 확대 안건으로 올랐지만, 보령의 비소세포폐암약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와 클리니젠코리아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제 '에르위나제(성분명 L-아스피라기나제)' 등을…
63세 때 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남성이 5년 만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HIV에서 완치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폴 에드몬즈는 “많은 City of Hope 의사, 과학자, 간호사, 지지 요법 전문가 등 덕분에 백혈병과 HIV를 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988년 에이즈 진단을 받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조스파타는 2022년 3월 해당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여성은 남성과 같은 운동을 해도 효과가 훨씬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타고난 신체 기능의 차이 때문이다. 짧은 시간 몸을 움직여도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도 몸의 변화가 심한 중년에 운동을 싫어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집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성의 운동 효과, 남자보다 훨씬 크다...…
소아청소년 시기에 걸린 암은 고액의 치료비와 긴 기간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도 문제를 입힐 수 있다.
그중에서도 소아청소년 백혈병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이 병은 대부분 급성으로 나타나, 증상이 발현됐을 시 신속한 대처와 치료가 요구된다.
통상적으로 18세 미만 청소년까지 걸린 암을 소아암 혹은 소아청소년암이라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고, 찬 공기가 남하해 추워지겠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4~17도를 오르내리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2월 15일은 소아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세계소아암부모연합(ICCCPO)에서 제정한 ‘세계 소아암의 날’이다. 소아암은 초기에…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가 혈액암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다. 최근 항체 신약 후보물질 '마그롤리맙(magrolimab)'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커지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길리어드는 7일(현지시간) 혈액암 치료제 마그롤리맙의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나이나 건강 상태와는 별도로 암의 징후와 증상을 알고 있는 게 좋다. 작은 실마리 덕분에 큰 화를 면할 수 있다. 암은 특히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악성 종양의 크기가 작고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았을 때 암을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주의를 환기시켰다.
특정 증상이 항상 암을 뜻하는 건 아니지만,…
추운 겨울,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체중 역시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만약 이런 시기에 살이라도 빠진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쁜겠지만 최근 2년간 체중이 의도치 않게 10% 이상 감소한 경우 상부 위장관 암 등 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해야 한다. 연구팀은 이는 암 위험 신호라며 의사 상담을 권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한국화이자제약이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보술리프'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술리프는 하루에 한 번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면 되는 경구용 제제로, 작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뒤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에 신규 등재됐다. 이번 고시에…
짜장면은 당뇨병 환자에게 좋지 않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짜장면은 이른바 ‘3高 음식’이다. 열량(칼로리), 당분(설탕), 나트륨(소금) 등 성분이 모두 높아 식후 혈당을 치솟게 한다. 건강한 삶을 꾸리고 싶은 사람에게도 해롭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건강 장수를 정말 원한다면 꼭 피해야 할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짜장면…
세포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CAR-T 치료제 계열 ‘카빅티(성분명 실타캅타겐 오토루셀)’ 제품에 심각한 부작용 발생 정보가 추가된다. 카빅티를 사용한 일부 환자들에서 이차성 혈액암이 새롭게 발생하며, 약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전망이다.
더욱이 시판 중인 CAR-T 치료제들 대부분이 관련 부작용 문제로 인해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