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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염증 치료 효과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도 임상시험 중

비만치료제의 뜻밖의 효능…알츠하이머 치료할 수도?

당뇨병치료제 겸 비만치료제로 각광받는 블록버스터 약물들이 뜻밖의 분야에서도 약효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간, 신장, 심장은 물론 뇌 염증까지 억제해주는 약효를 보인다는 것. 《세포대사(Cell Metabolism)》와 《약학연구(Pharmacological Research)》등에 발표된 논문들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한국인의 만성질환] 당뇨병은 노인병이다?

고혈당에 오래 시달릴수록?… ‘젊은 당뇨’ 어떻게 몸 망가뜨리나

당뇨병은 35세 전후부터 시작해 나이 들수록 더 많이 걸린다. 65세 이상 노령층의 약 26%가 이 병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30대 당뇨병 증가세가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유전적 요인도 일부 있다지만, 과체중 또는 비만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비만인 20~30대 젊은이가 당뇨병에 걸리는 비율이 더 높아지는 추세이기…

감량으로 관해상태 도달하면 심장병, 신장병 위험 감소

“당뇨병 환자 살 빼면 심장과 콩팥도 좋아져”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체중감량이 심장병과 신장병 발병 위험도 줄여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학(Diabetologia)》에 발표된 아일랜드와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5145명을 12년간 추적했다.…

자기파 통한 통증 완화...美FDA, 뉴럴레이스 개발 신경자극장치 승인 앞둬

당뇨가 불러온 지긋지긋한 통증…약 안먹어도 치료되나

당뇨병성 만성 통증 치료에 새로운 신경 치료법이 곧 첫 선을 보인다. 의료기기 '엑손 테라피(Axon Therap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최초 품목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 장치는 손상된 신경세포에 강력한 자기파(Magnetic Pulse)를 흘려보내 신체의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 무엇보다 비침습적인 치료법으로 약물을 장기적으로…

[오늘의 건강]

치아 교정, 늦은 나이 없다…’이 병’ 있는 노인은 주의!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전날의 한파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미용 목적으로 젊은 층에서 많이 하던 '치아 교정'이 최근 노년층의 치아보존, 심미적 개선 등 좋은 효과를 내고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팀 연구

빛으로 살 빼준다?…몸무게 7%, 체지방 6% 감소

십이지장에 내시경을 통해 빛을 쬐면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 치료로 당뇨에 걸린 쥐의 몸무게와 체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15일에 밝혔다. 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먹는 것 그대로인데….살 빠졌다 쪘다 반복, 왜 그럴까?

몸무게가 늘었다 줄었다, 체중 변화가 심한 경우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보통 섭취하는 칼로리가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많으면 몸무게가 늘어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몸무게가 줄어들게 된다. 수시로 체중계 위에 올라가 몸무게를 체크하다 보면, 체중 변화의 원인을 짐작할 수도 있다. 식사를 제외한 생활습관 중, 체중 변화를 일으키는 습관 9가지를…

개발사 버텍스, VX-880 임상 개발 잠정 중단 입장 밝혀

“임상서 환자 2명 사망”…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 좌초되나

기대를 모았던 제1형 당뇨병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에서 환자 사망 사례가 보고되며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개발사인 바이오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는 이번 사망 사고가 치료제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규제당국이 원인을 파악할 때까지 임상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내놓아 귀추가…

“뜨끈한 곳에서 몸푼다?”…사우나 가면 안되는 사람은?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한겨울, 사람들은 뜨끈한 찜질방과 사우나를 많이 찾는다. 피곤한 몸과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도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찜질방과 사우나 이용은 2~3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체력이 급격히 소모돼 오히려 피로가 누적될 수도 있다. 또한 아무리 찜질방을…

[송무호의 비건뉴스]

발명왕 에디슨이 예언한 ‘미래의학’이 온다

1879년 전구를 발명하여 인류에게 위대한 빛을 선사해 준 토머스 에디슨. 많은 사람이 첫손으로 꼽는 최고의 발명가다. 그런데 그는 발명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으로 주옥같은 명언들도 많이 남겼다. 특히 그는 1903년, 사람 치료하는 의학에 대해 놀라운 예언을 했다. “미래의 의사는 약을 주지 않고, 식이요법과 질병의 원인 및…

무릎 관절염, 생활습관 중요...'의자 앉기', '꾸준한 운동' 등 권고

새해 60대 접어든 당신…당뇨만큼 무서운 노인성 질환은?

60대부턴 노인질환에 대한 대비가 본격적으로 필요할 때다. 신체나이 기준 60살부터 노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각종 만성질환 발병에 취약해지며 면역력도 저하한다. 특히 신체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관졀염 예방과 치료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관절염은 당뇨병 등과 함께 대표적 노인질환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버럭버럭 나는 왜 자꾸 화가 날까?”…화를 부르는 질병 8

인간은 누구나 ‘화’를 낸다. 화를 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다만, 그 빈도가 잦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분노한다면,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운동, 심호흡, 근육이완, 명상 등으로 화를 다스릴 수 있지만, 질병이 원인일 땐 적절한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사실 힘든 상황에 처하거나 몸이 아프면 누구나…

최근 당뇨 전증 막는다는 연구 결과...포만감과 느린 소화속도가 도움

“저지방보다 고지방 요거트”…혈당 수치 안정시켜 당뇨 예방

유제품을 고를 때 대부분 고지방 보다 저지방을 선택하겠지만, 당뇨를 고려한다면 고지방 요거트가 좋겠다. 고지방 요거트가 의외로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요구르트와 같은 고지방 유제품이 당뇨병의 전증 위험을 막을 수…

자다가 또 화장실… 소변 때문에 잠 깨는 뜻밖의 원인 8

자다가 밤중에 화장실 간다고 깨는 사람들은 잠을 설치게 돼서 결국 숙면이 어렵게 된다. 그렇다면 왜 소변 때문에 잠을 깨게 될까? 수면 중에도 신장은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생성되는데, 소변 자체가 잠을 깨웠다면 그 원인부터 체크해야 한다.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셨다면 습관을 바꾸면 되지만, 몸에 이상이 있어서 자꾸 소변을 보고 싶다면…

[바이오VIBE]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법인 대표

비만약 ‘위고비’ 국내 출시 여전히 불투명…“물량 상황 보겠다”

올 한 해를 가장 뜨겁게 달군 치료제 분야가 비만과 당뇨병이다. 그 중 시장 선봉에는 살이 빠지는 당뇨약이자, 체중의 20% 이상을 줄이는 강력한 비만 신약으로 유명세를 탄 '오젬픽'과 '위고비'가 놓인다. 두 주사제 제품 모두 GLP-1 수용체 작용제를 기반으로 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공유하고 있다. 여기서 GLP-1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자주 서 있기라도 해야 현상 유지...칼로리 소모, 당뇨병 및 암 등 위험 낮춰

“서있기만 해도 칼로리 빠져”…앉는 것보다 훨씬 낫다

바쁜 일상, 꾸준히 운동을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과 의지,  몸무게가 빠지거나 건강이 좋아지지는 않더라도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이 서있는 것만으로도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며 조금이라도 더 많이 서 있기 위한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있어도 칼로리 소모,…

30세 당뇨전증 29%, 40세엔 45.5%

소아암 아이 다 나았어도…성인돼서 ‘이 병’ 조심해야

소아암 생존자가 성인 됐을 때 당뇨병 전증(당뇨전증)에 걸릴 위험이 암 병력이 없는 사람에 비해 두 배나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임상종양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Voice of Academy 6-인터뷰] 대한내분비학회 정윤석 이사장, 백자현 회장

당뇨병·비만, 아무 의사한테 진료받아도 된다?

“호르몬은 ‘수영장의 피 한 방울’로 비유되곤 합니다. 온몸에서의 막중한 역할에 비해 분비량이 너무 적기 때문이지요. 극미량의 호르몬 수치는 신체 환경에 따라 급변합니다.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비만 등은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단순히 수치만 보고 진단해선 안 됩니다.” -정윤석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아주대 의대 교수)…

전기장판 화재 사고 빈번...라텍스·메모리폼 매트와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당뇨 있으면 더 조심”…전기장판 ‘이렇게’ 쓰면 위험↑

날씨가 추워지며 하나둘 전기장판을 꺼내기 시작한 집이 많다. 전기장판은 추운날 요긴한 물건이지만 때때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잘못된 방법으로 전기장판을 쓰면 화재는 쉽게 발생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작년까지 전열기로 인한 화재는 총 2390건이다. 이 중 전기장판이 절반 정도인 1179건을 차지했다. 올해도 사고는 끊이질 않고…

[박효순의 건강직설]

질병과 건강 좌우하는 식습관 ‘무엇’을 ‘어떻게’?

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같은 주요 만성질환들은 다양한 후천적인 요인 중 식생활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 기간 누적된 결과로 생기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건강을 위해 ‘평소 좋은 식습관을 실천하라’고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식습관을 개선하면 많은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