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담배

캐나다의사협회, 통념 깬 논문 협회지에 게재…“인내심이 가장 좋은 기침 치료법”

“기침엔 인내심이 약”…8주동안 콜록대도 걱정말라고?

기침 등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건강 상태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게 의료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그러나 캐나다의사협회는 “호흡기 감염 후 기침은 최대 8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기침에는 인내심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는 새로운 시각과 입장이 담긴 논문을 협회지에 실었다고 미국 건강의학매체…

미국 샌마테오 카운티 적극적 문제 해결 나서

외로움이 사람을 해친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미국 지방 정부가 외로움 확산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판단한 뒤 적극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 카운티 감독위원회는 외로움 퇴치를 위한 각종 정책안을 담은 결의안을 최근 통과시켰다고 지역 언론인 머큐리 뉴스는 보도했다. 감독위원회는 카운티 정부 운영을 감독하는 정부 기관이다. 데이비드 카네파 샌마테오 카운티 감독관은 "많은 사람들이…

2주 이상 지속되면 폐렴 위산역류 등에 관심 갖는 게 바람직

“올겨울 고뿔은 왜 이리 안 떨어지지?”…징후 12가지

감기(고뿔)는 열흘 안에 낫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감기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면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성인은 매년 2~3회 감기에 걸리며, 어린이는 그보다 더 많이 걸린다. 감기는 직장 결근과 학교 결석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감기에 걸리면 통상 목통증(인후통)과 콧물이 먼저 나타나고,…

10년 지나야 비흡연자만큼 오래 살 수 있어…3년 지나면 ‘정상 생존율’ 50% 회복

담배로 짧아진 수명 회복하려면…금연 후 몇 년?

흡연자가 담배를 끊은 뒤 10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의 생존율과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4개국 성인 약 150만 명을 15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프라밧 자 교수(공중보건)는 "나이에 상관없이 금연은 사망 위험을…

[박효순의 건강직설]

고령화 대재앙 치매…‘진인사대천명’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65세 이상 노년(고령) 인구가 973만 411명으로 전 국민의 18.96%다. 이는 전년(926만 7290명) 대비 5.0%(46만 3121명) 증가한 수치다. 유엔은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걸린 줄 모르는 사람들 많아

고지혈증-혈압-혈당… 가장 나쁜 식습관은?

질병관리청의 ‘2023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걸린 줄 모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40% 이상의 사람들이 고혈압, 고지혈증 상태에서 나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병들은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을 일으키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출발점이 될 수…

국민건강통계 결과, 전자담배 흡연율 남녀 모두 증가

“췌장암이 왜 여기서”… 거리 흡연은 최악, 몸의 변화가?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건강통계(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결과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이 남자 9.2%, 여자 2.4%로 2021년 대비 증가(남 ↑1.9%p, 여 ↑0.7%p)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상형 전자담배도 남자 5.6%, 여자 1.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남 ↑0.6%p, 여…

50세 이후 금연보다 폐암 위험 57% 줄어

“50세 전에 담배 끊어라!”…폐암 걸릴 위험 57% 줄어

담배 연기에 포함된 독성 물질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담배는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모든 일이 그렇듯이 금연도 빨리할수록 좋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전에 담배를 끊는 것은 50세 이상에…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 자살 충동 증가시켜

“매일 술 마시는 고등학생, 자살 생각 5배 많이 해”

집중적인 금연 광고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흡연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음주 청소년 수도 증가 추세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고등학생은 자살 충동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니코틴, 알코올에 의존하는 청소년은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Voice of Academy 13 - 인터뷰]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

잠은 쫓아가면 도망가는데… 불면증 환자는?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으니 쾌적한 컨디션을 위해 푹 자야지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멀뚱멀뚱 잠을 못 자고 시험을 망친 적은 없나요? 중요한 아침 약속 때문에 잠을 재촉하다가 되레 잠을 설친 경험은요? 잠은 쫓아가면 도망갑니다. 수면에 집착해 억지 잠을 청하면···.” 대한수면의학회 김석주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우리나라는…

뇌경색 골든타임 4.5시간...늦어지면 뇌손상 혹은 사망까지도

4.5시간 골든타임이 살려…운동 중 뇌경색 온 소방관 ‘무사 퇴원’

평소 건강하던 40대 소방대원이 운동하던 중 뇌경색이 발생했으나 빠른 신고와 치료로 5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한 사연이 전해졌다. 소방대원 한상문씨(46·소방위)는 지난달 18일 오후, 평소와 다름없이 체력단련을 위해 수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씨에게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과 전신에 경련이 일어나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건강에 이상 반응이…

라돈 농도 높은 지역 거주자, 낮은 지역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 14% ↑

나도 모르게 집에서 ‘이것’ 호흡…뇌졸중도 일으킨다고?

한국에선 '라돈침대 사건'로 유명해진 라돈이 폐암에 이어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라돈은 우라늄, 라듐 등 금속이 암석이나 토양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자연 발생 기체로 1급 발암물질로도 분류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에릭 휘셀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이 없는 평균 연령 63세 여성 참가자 15만8900명을 모집했다. 그런 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50대 여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증가

중년 여성들 피 탁해졌다…고지혈증에 어떤 변화가?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결과에 따르면 50대 연령층의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남자는 비만 등 만성질환이 두드러졌다. 20대는 가공식품-육류 위주의 식생활, 30~40대는 비만, 음주 등 건강에 좋지 않는 습관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 남…

[세계 암의 날]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인터뷰

지난해 10조 삼킨 암…”미리 막을 방법 있다”

"저도 과거엔 흡연자였어요. 그런데 레지던트 때 흡연의 해악에 대한 글을 쓰게 될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논문을 쭉 읽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서요. 읽다 보니 너무 끔찍한 거예요. 하루에 수십 번씩 내 몸에 발암물질을 집어넣는 게 '자해'와 뭐가 다를까요. 이렇게 담배의 해악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11년 만에 담배를 끊었습니다."…

약물 복용, 철분 단백질 부족, 갱년기 출산 피임 등이 탈모 불러

“담배 피워도 머리카락 빠진다고?” 탈모의 다양한 이유

머리를 감을 때나 말릴 때, 또는 빗을 때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면 참 난감하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도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머리카락이 빠지는 다양한 이유’를 짚었다. 항우울제 등 약물을 복용 중이다 복용 중인 약물의 부작용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생활 방식 개선하면 LDL 낮추고, HDL 높일 수 있어

스트레스도 증가 요인?…콜레스테롤 빨리 줄이는 팁 11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통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것이다. 몇 가지 간단한 변화로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일 수 있다. 미국 뉴욕시 레녹스 힐 병원의 심장 전문의인 수잔 스타인바움 박사는 “저는 환자들에게 생활 방식의 변화를 받아들이면 모든…

[김현정의 입속 탐험]

삐뚤삐뚤한 내 치아, 어떻게 닦아야 할까?

매일 하루에 두세번 하는 구강관리의 기본 칫솔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들은 여러 가지 칫솔질을 전문적으로 배웁니다. 치과에 가면 치과위생사들이 구강관리가 안 되어 충치나 치주염이 조절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하여 칫솔질법(toothbrushing instruction, TBI)을 전문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적인…

옆으로 누워 머리 높여 자면 코골이 감소에 도움

나만 모르는 중년 女 코골이… “이렇게 해보세요”

코골이는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도 10% 이상에서 잠 잘 때 코를 곤다. 특히 여성의 코골이는 갱년기에 크게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문제는 몸 냄새, 입 냄새처럼 본인은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큰 소리를 내서 주위 사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 코골이, 무엇이 문제일까? 여성은 갱년기에 크게 증가 왜?...…

전문가 "병식을 갖는 것이 중요, 최소한 다친 부위는 피해서 운동해야"

‘3대 500쳐보려다’…운동중독, 사망까지 이어진다고?

과도하게 운동을 하다가 중단하면 우울이나 불안감을 겪을 수 있다. 이때 극도의 불안을 호소해 부상 중임에도 운동을 했다면 '운동중독' 이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는 "부상 중에 한 고강도 운동은 신체 변형, 통증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담배와 술 같이 운동도 병적으로 갈망하면 중독에…

잊을만 하면 터지는 중국 식품 위생 논란

中소변 맥주 이어…미개봉 고량주에 파리가 ‘둥둥’

지난해 우리를 충격으로 몰고 간 ‘소변 맥주’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파리로 의심할만한 이물질이 들어있는 고량주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중국산 수입 식품에 대한 위생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다시 한번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시중에 팔리고 있는 중국산 고량주에서 파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