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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암치료법인 CAR-T요법 루푸스, 전신경화증, 중증 근무력증에도 효과

자가면역질환에 암치료법 적용했더니 놀라운 일이?

암치료를 위해 개발된 CAR-T 요법(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 요법)이 루푸스를 비롯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반가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회의에서 소개된 독일 에를랑겐 대학병원의 발표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국내 승인 후 내년 중 글로벌 임상 2상 진행 예정

큐라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임상 2상 유럽서 승인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 개발 기업 큐라클의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임상 2상이 유럽에서 승인됐다. 큐라클은 자사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CU104’의 임상시험계획(IND)이 유럽 3개국의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ND 승인을 받은 CU104는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으며…

10대·20대 발병 많아…전염성은 없어

각질이 피부 뒤덮는 건선, 방치하면 합병증도?

‘처음에는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이곳에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인다. 좁쌀 같은 발진은 커지면서 주위에서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고 주위로 퍼져 나간다. 심한 경우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기도 한다. 피부 각질은 쉽게 벗겨져 나가며 피부는 점차 두꺼워진다.’ 이상은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건선의…

4잔 이상 마시면 위험도 상당히 낮아져

“마시면 ‘급똥’ 이유 있었네”…과민한 장(腸)에 커피가 도움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아침 출근 길에 점심 먹고 나서 저녁에 친구를 만난 후… 커피를 마실 때마다 혹시라도 몸에 좋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이 있지만, 최근 커피가 과민성 장 증후군(IBS)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 최대의 오픈 액세스 학술 출판사인 '다분야 디지털 출판 연구소'(MDPI:…

유전자 억제제 치료한 뒤에도 살아남은 비소세포폐암의 ‘기억 세포’ 제거…치료 효과 확↑

암세포 ‘기억’ 이용하면…난치성 폐암도 거뜬히 치료?

특정 유전자(KRAS) 억제제로 치료한 뒤에도 죽지 않고 살아남은 비소세포폐암 세포는 자신이 태어났던 건강한 세포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다. 이런 옛 기억을 지닌 특정 세포를 없애면 난치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 탐멜라 연구소는 약물 내성 메커니즘을…

대규모 기술수출로 R&D가치 재평가되는 종근당

종근당은 지난 6일 스위스 노바티스사에 희소난치성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MT)과 심방세동 치료제 등으로 자체 개발해온 신약 ‘CKD-510’을 기술수출했다. 자사 기술수출 사상 역대 최대규모인 13억500만달러(약 1조7300억원)에 계약을 체결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CKD-510의 향후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서울성모병원서 신개념 치료법 제시

악명 높은 교모세포종, ‘T세포 이식’으로 치료율 높인다?

생존율이 낮은 난치성 뇌암으로 유명한 교모세포종에 대한 신개념 치료법이 제안됐다. 건강한 사람의 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구상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와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강사가 공동 연구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치료에 활용 중인 기존 면역 세포 치료제의…

김동욱 교수, 고질적인 'TKI 약물 내성' 항암 부작용 극복

급성기 만성 백혈병, ‘약물 내성‘ 확 줄어든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와 연세대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팀이 3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BP-CML)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김동욱 교수는 백혈병 치료와 관련 연구에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다. CML은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해 급성기로 진행하거나 약물 내성이 생겨 사망하는 환자가 여전히…

난치성 ‘당뇨발’ 치료 가능한 ‘박테리오파지’, 희귀 원숭이 돼지 곰고양이 등 대변에서 발견

멸종위기 여우원숭이 등 배설물로 ‘당뇨발’ 치료?

여우원숭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대변 속 특정 물질이 당뇨병성족부궤양(당뇨발)을 일으키는 감염성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 연구팀은 여우원숭이 등 멸종 위기를 맞은 동물의 대변에서, 치료하기 힘든 당뇨병성족부궤양을 퇴치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그레이엄 스태포드…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에 ‘생체재료’코팅…사이토카인 폭풍, 신경독성 부작용 최소화

암과 싸우는 세포에 맞는 ‘갑옷’ 개발…각종 부작용 뚝↓

각종 암에 맞서 싸우는 세포에 입힐 ‘갑옷’에 해당하는 새로운 생체재료가 만들어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연구팀은 면역요법인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 T)' 치료제의 심각하고 치명적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암과 싸우는 T세포에 입힐 생체재료를 개발해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생체재료를 암과 싸우는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주위에…

'선도연구자상'에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 선정

[수상] 서울성모병원 정낙균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정낙균 교수가 '202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26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난치성 질환에 1500여건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수행해 왔다. 또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국외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이식등록위원회 위원장,…

큐라클-CAND융합연구단, 반려동물 신부전 치료제 개발 협약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기업 큐라클(대표 유재현)은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 CAND융합연구단)과 반려동물 의약품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라클과 CAND융합연구단은 인체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 반려동물 신부전 치료제로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교수 인터뷰]

“AI 이용해 환자에 정교한 치료를”… ‘세계 백혈병 대가’의 도전

보통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 60대 이상 유명인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무게를 차지하는 시간은 '과거'다. 눈부신 성취의 무게를 되짚어 보고, 현재에 대한 평가나 미래에 대한 제안을 듣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세계적 백혈병 대가' 김동욱 교수(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와의 인터뷰는 달랐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이어진 대화…

비계획 임신은 위험인자 노출 1.5배 높여

준비 안된 임신… 몰랐던 기저 질환 나오면 큰일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결혼 및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며 계획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임신 전 검사’를 받으며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 초기는 배아가 발생하고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약물이나 위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비계획…

케타민 처방 환자의 20%는 완전 완화, 3분의 2는 50% 이상 완화

‘파티 약물’ 케타민, 우울증 치료에 특효?

환각효과가 있어 과거 ‘파티용 약물’로 남용되던 마취제 케타민이 난치성 우울증 치료에 특효를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정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게재된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호주와…

큐라클, 동유럽 3개국에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 제출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기업 큐라클은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CU104’의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를 동유럽 3개국 각 의약품 규제당국에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큐라클은 지난 6월 미국 FDA로부터 CU104 임상 2상 IND를 승인받았으며, 이번에는 유럽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치료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 높아

암 환자 ‘1명’에 의사 ‘7명’…분당차병원 다학제 치료 5천례

암 환자 1명의 항암 치료를 위해 최대 9명의 전문의가 함께 진료하는 '암 다학제 치료'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분당차병원은 적극적으로 이를 장려해 국내 최단 기간 암 다학제 진료 치료 '5000회'를 기록했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지난 5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암 다학제 치료를 주도한 100여 명의 의료진과…

비타민D 유도체 이용한 새로운 면역치료법 연구

고려대 안암병원 강신혁 교수, 뇌종양학회 최우수 학술상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 연구팀이 제33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난치성 뇌교종(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 중 신경교세포에서 기원한 악성 종양)에 비타민D 유도체를 이용한 새로운 면역치료법 연구(Calcipotriol, a synthetic Vitamin D analog, promotes…

큐라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CU104’, 미 FDA 임상2상 IND 승인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기업 큐라클(대표 유재현)은 미국 FDA로부터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CU104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큐라클은 CU104에 대한 글로벌 임상 시험을 계획 중이며, 이번 미국 FDA의 IND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과 한국에서도 IND…

귀울림으로 세계 7억5천명 고통…아직 뚜렷한 표준 요법, 약물 없어

이명 환자의 고민…뾰족한 치료법 없을까?

아직 뚜렷한 표준 치료법이나 약물이 없는 이명(귀울림)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데는 레이저 요법이 그나마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광학광기술연구센터(CEPOF)는 이명 치료에 쓰는 다양한 요법, 약물을 문헌 검토하고 테스트한 결과 낮은 수준의 레이저 요법 및 광생물조절요법(photobiomodulation)이 가장 효과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