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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부산시, 체외수정 20번까지...나이 제한도 푼다

“출산 의지 분명한 난임부부 지원 확 늘리겠다”

부산시 난임부부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이 더 확대된다. 지난달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두번째다. 또 4월부턴 냉동난자 보조생식술과 가임력 진단비도 지원한다. 부산시는 5일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신선 배아 9회, 동결 배아 7회)를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재정적 지원 외에도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한국머크, 직원 대상 ‘가임 지원’…1인당 최대 1500만원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머크는 올해 1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이니셔티브인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의 일환으로 ‘가임 지원 프로그램(Fertility Benefit Program)’을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머크 바이오 파마 사업부는 글로벌 난임 치료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수의 치료제…

생리통으로 두달간 응급실 30번 찾았지만... '관심받아 뭐하냐'는 소리 들은 클로이 사연

“애 낳는 고통”…평생 끔찍한 생리통 달고 산 女, 무슨 사연?

매달 일주일씩 학교를 결석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통증에 시달린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더미러(The Mirror)’등 외신 보도에 의하면, 클로이 엘리엇이라는 이 여성은 처음 월경을 시작한 여덟 살 때부터 매달 말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경험했지만 의사들은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그저 ‘관심을 끌려는’ 행동쯤으로 치부했다. 월경을…

자궁이 두 개로 나뉜 중복자궁...두 아기 건강히 자라고 있어, 출산 예정도 각각

“자궁 2개에 2개의 임신”…거짓말같은 美여성, 출산은 어떻게?

두 개의 자궁을 가진 여성이 각각의 자궁에 임신한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의 켈시 핫처(32)는 두 개의 자궁을 갖고 있다. 이미 세 아이의 엄마인 켈시는 넷째를 임신 중이었는데, 또 다른 자궁을 통해 새 아기가 생긴 사실을 알게 됐다. 켈시는 남편에게 두 아기의 존재에 대해 말했으나 남편조차…

난임 문제 인식 개선 필요...사내 복지 내년 1월부터 시행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저출산 극복 ‘가임 지원 프로그램’ 도입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11월 11일 난임 가족의 날을 기념해 한국머크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산과 난임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행사는 함춘여성클리닉 이중엽 원장의 강의를 통해 국내 난임 현황과 제도를 살펴보고, 2024년 1월부터 도입될 머크 사내 복지 ‘가임 지원 프로그램’에…

국내 효과적인 피임법 인식 저조...난임 환자 치료 환경도 개선 필요해

여성건강 “피임·난임 관리 문제 여전”…올바른 정보 필요해

'피임'과 '난임' 관리 분야에 올바른 의료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의료전문가들은 효과적인 피임법이 있음에도 여전히 낮은 인지도로 인해 계획되지 않은 임신 사례가 발생하는 부분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늦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난임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20일 글로벌…

3회 맞은 행사서 각 분야 전문가들 원인 및 해법 등 논의

“각계 머리 맞대야”… 고려대 저출산연구회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 저출산연구회가 지난 9월 15일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창엽 한국갤럽조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교육학과 신현석 교수가 저출산과 교육의 관계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교육학회 회장·이사장을 맡고 있는 신 교수는 시스템다이내믹스 모델링 방법을 이용한 저출산과 교육의 인과관계를 설명했다. 두 번째…

여성 생애주기 놓고 사회적 현황과 전문가 제언 공유

한국오가논, 여성건강 증진 위한 ‘보이스’ 매거진 발간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여성건강 매거진 ‘보이스(Voice)’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이스 매거진은 한국오가논 출범 후 여성건강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 기업 활동의 일환으로, 생생한 현장 경험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제언, 환경적 개선을 위해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아젠다를 놓고 깊이 있는 시각들을 담았다. 이번…

절대 수치는 낮지만 뇌출혈 2배, 허혈성 뇌졸중 55% 높아

“불임치료 받은 여성, 뇌졸중 위험 2배 ↑”

불임치료 후 임신한 여성은 자연적으로 임신한 여성에 비해 출산 다음해에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2배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난임 전문 세화병원 이상찬 병원장 인터뷰]

“어느날, 산부인과에 남자 고등학생이 찾아왔다”

함께 온 어머니는 “우리 아이 정자를 냉동보관하고 싶다”고 했다. 무언가 사연이 있다 싶었지만, 세화병원 이상찬 병원장은 더 캐묻지 않았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가져온 정액을 검사해보니, 정자가 하나도 없었다. 무정자증. 이번엔 제대로 물었다. 그랬더니 “아들이 암이 생겨 그동안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아뿔사~. 그때 그는 “항암 치료 받기…

강남세브란스병원(강남구)·가든파이브(송파구) 상담센터

서울시 난임부부 위한 ‘난임·우울증센터’…“심리상담 등 제공”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서울 난임부부의 마음과 몸 건강을 위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 문을 열었다.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송파구 가든파이브 총 2곳이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을 탈출하려는 여러 방안 중 한 가지다.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에 난임 부부를 위한 상담과…

흡연자, 성생활에도 악영향 나타날 수 있어

장어 챙겨 먹는 남성, ‘이것’부터 실천하세요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흡연은 폐암의 강력한 원인이라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으며,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에도 치명적이다. 최근 아스파탐이 등재되며 관심을 받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목록에도 흡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것이 확실한' 1군 물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흡연자들도 그 사실을 안다.…

자궁 세포 환경과 유사한 ‘하이드로 젤’ 최초 개발

국내 연구팀, 불임·난임 낮출 놀라운 방법 발견

국내에서 자궁 내막 성분과 유사해 자궁 내막의 두께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배아 착상률을 크게 높이는 하이드로 젤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호에 실렸다.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팀(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강윤정…

심평원, 2018~2022년 불임·난임 시술 현황 분석 결과

5년간 불임치료 진료비 2배 ↑…원인질환 예방해야

저출산 시대, 불임과 난임이 출산률을 더욱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불임 및 난임 치료를 받은 환자가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최근 5년(2018~2022년) 동안의 불임 및 난임 시술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불임 환자는 2018년 22만 7922명에서 2022년 23만 8601명으로, 4.7% 증가했다. 연간…

난임 부르는 '자궁내막증' 신호일 수도

갑자기 심해진 생리통, 자궁에 무슨 일이?

가임기 여성이라면 폐경 전까지 주기적으로 월경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없던 생리통이 갑자기 생겼거나 월경 전부터 골반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궁내막증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난임이 될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내막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12만 2277명에서 2021년 17만 8383명으로 매해…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혈관 건강 위해 엽산과 ‘이것’ 함께 챙겨야

지난 4월 20일, 질병관리청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이 추진하는 국가 보건의료 연구 인프라 구축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것으로, 혈중 엽산 농도가 낮으면서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으면 사망위험이 더 크다는 것이었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남녀 21,000 여명을 12년 동안 추적조사(코호트 연구,…

화장품이 질병 유발? 인체에 쌓이는 독소 3

예뻐지려고 아침 저녁 열심히 바르는 화장품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지만, 실제로 화장품의 일부 성분은 인체에 쌓이면 잘 배출되지 않아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일부 방부제 성분은 암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천연 성분이라고 무작정 믿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원래 화장품은 다양한 영양성분과 수분을…

X염색체가 Y염색체보다 무거운 원리에 따라 정자 무게로 구별

아들 딸 골라 낳는 인공수정 기술?

불임 부부가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갖게 될 경우 80%의 성공 확률로 아들과 딸을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22일(현지시간)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된 미국 웨일 코넬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웨일 코넬 의대의 지안피에로 팔레르모 교수(산부인과) 연구진은 1300명 이상의 불임부부…

염증 줄여 난자와 정자 질 향상과 건강한 임신에 도움

“지중해 식단, 생식 능력 높인다” (연구)

건강 식단으로 각광받는 지중해 식단이 여성의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남성 정자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영양분(Nutrients)》 9월호에 게재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중해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올리브 오일, 통곡물, 콩류, 견과류,…

[박문일의 생명여행] (38)비만 치료와 비만 낙인

임신부, 2인분 듬뿍 먹고 살쪄도 괜찮다고?

조산이 되풀이돼 진료실을 찾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언젠가 진료실을 방문한 임신부와 나눈 대화이다. 임신 13주가 돼 자궁경부무력증 예방 수술을 받기 위해 내원한 쌍둥이 임신부였다. “조산이 반복되어 이번에는 예방 수술을 받으러 왔어요” “그런데 쌍둥이를 임신하셨군요” “시험관 시술로 임신했어요. 쌍둥이가 더 위험한가요?” “물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