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오나미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남편 보면 또 눈물나”… ‘이 시술’ 어려움 토로

[셀럽헬스] 오나미, 시험관 시술 어려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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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나미가 시험관 시술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방송인 오나미(42)가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털어놨다.

시험관 시술을 잠시 중단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던 그는 계속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지만 다시 한번 임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 공개된 영상에서 오나미는 황보라, 성현주와 만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나미는 휴식기를 가진 뒤 다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시술을 잠시 중단했던 이유에 대해 “부작용이라기보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계속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황보라도 함께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나미는 “유튜브만 봐도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병원에 가도 그런 분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특히 오나미는 시술 과정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나는 무서워서 주사를 혼자 못 놓는데, 남편이 계속 놓아준다”며 “이제는 웬만한 간호사보다 더 잘 놓는다. 그런데 그렇게 주사를 놓아주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 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도 선명한 두 줄을 본 적이 없다. 연한 두 줄을 봤을 때는 있는데, 그렇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더라”면서도 “그래도 다시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같이 자리한 성현주도 “시험관은 중독이다. 한 번 더 하면 될 거 같은 거다. 내가 쏟아부은 게 한순간에 없어진다. 남는 게 하나도 없다. 돈도 안 남는다”며 시험관 시술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시험관 시술의 어려움

오나미의 고백처럼 시험관 시술은 난임 부부에게 희망을 주지만, 그 과정은 육체적·정신적 소모가 큰 여정이다.

보통 시험관 시술이라고 불리는 체외수정(IVF-ET, In Vitro Fertilization -Embryo Transfer) 기술은 난자를 몸 밖으로 채취한 뒤 시험관 안에서 정자와 수정시키고, 수정된 배아를 다시 자궁 안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 체외 수정, 배아 이식 과정을 거친다. 배아 이식 이후에는 호르몬을 투여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수많은 주사를 스스로 놓아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시술을 위해 약 10번 이상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렇다 보니 직장 생활과 시술을 병행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깝다. 잦은 병원 방문과 시술 후 안정을 위해 휴가를 내는 것이 여의치 않아 결국 직장을 그만두거나 시술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

경제적 부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장벽이다. 난자 동결에만 300만~600만 원이 소요되며, 배아를 한 번 이식할 때마다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한다.

과배란 유도를 위한 호르몬제 투여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의료의 발달로 부작용이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복수가 차 배가 붓고 체중이 늘며 호흡 곤란을 겪는 등 다양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을 여전히 흔하게 볼 수 있다.

성공률 높이는 방법이 있다면?

일반적인 시험관 시술(체외수정)의 임신 성공률은 20~30%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연 임신에 수차례 실패한 난임 부부들이 시험관 시술을 마지막 선택지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 개별 부부가 처한 상황과 난임 원인에 따라 실제 체감하는 성공률은 이보다 훨씬 낮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시험관 시술의 성공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과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통상적으로 이식하는 배아의 등급이 우수하고 산모의 나이가 적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은데, 특히 여성의 경우 40세를 기점으로 성공률이 급감하는 양상을 보인다. 시술을 무작정 미루기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부부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도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산모의 경우 저체중과 과체중 모두 임신 성공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남성 역시 정자의 질이 시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함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부부가 함께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간접흡연조차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엇보다 정확한 난임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난임의 원인이 배란 장애인지, 난관 요인이나 자궁내막증인지, 혹은 남성 측 요인이나 난소 예비력 저하인지에 따라 해결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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