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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10년 지나야 비흡연자만큼 오래 살 수 있어…3년 지나면 ‘정상 생존율’ 50% 회복

담배로 짧아진 수명 회복하려면…금연 후 몇 년?

흡연자가 담배를 끊은 뒤 10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의 생존율과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4개국 성인 약 150만 명을 15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프라밧 자 교수(공중보건)는 "나이에 상관없이 금연은 사망 위험을…

국민건강통계 결과, 전자담배 흡연율 남녀 모두 증가

“췌장암이 왜 여기서”… 거리 흡연은 최악, 몸의 변화가?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건강통계(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결과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이 남자 9.2%, 여자 2.4%로 2021년 대비 증가(남 ↑1.9%p, 여 ↑0.7%p)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상형 전자담배도 남자 5.6%, 여자 1.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남 ↑0.6%p, 여…

50세 이후 금연보다 폐암 위험 57% 줄어

“50세 전에 담배 끊어라!”…폐암 걸릴 위험 57% 줄어

담배 연기에 포함된 독성 물질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암세포를 죽이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담배는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 모든 일이 그렇듯이 금연도 빨리할수록 좋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전에 담배를 끊는 것은 50세 이상에…

혈압, 혈당, 체질량지수, 허리-엉덩이비율, 콜레스테롤

“정상 혈당은 몇?”…꼭 알아야 할 5가지 건강 숫자

하루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과일 및 채소 섭취량 등 건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지표는 매우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섯 가지 수치로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바로 혈압, 혈당, 체질량지수(BMI), 허리-엉덩이비율(WHR), 콜레스테롤 수치다. 건강을 위해 잘 관리해야 할 다섯 가지 건강과 관련된 숫자에 관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 자살 충동 증가시켜

“매일 술 마시는 고등학생, 자살 생각 5배 많이 해”

집중적인 금연 광고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흡연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음주 청소년 수도 증가 추세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고등학생은 자살 충동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니코틴, 알코올에 의존하는 청소년은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뇌졸중 이후 첫해 치매 위험 3배 증가...20년 동안 1.5배 수준으로 유지돼

뇌 산소 공급 막혀…치매 위험 80%까지 높아지는 이 병은?

뇌졸중이 발생하면 치매 발생 위험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병이다. 이때 혈액에 막혀 뇌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파괴돼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또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 혈관성 치매가 유발되는 등 두 가지 메커니즘이…

[셀럽헬스] 배우 신구 심부전증 투병

심장박동기 단 배우 신구 “심장 뛰었다 쉬었다 해”…심부전증, 어떤 병?

배우 신구(87)가 심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3일 배우 조달환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우리의 영원한 구야형이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신구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신구는 지난 2022년 심부전증 진단을 받은 뒤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고 투병 중이다. 조달환은 신구가 지난해 연극 ‘라스트…

[세계 암의 날]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인터뷰

지난해 10조 삼킨 암…”미리 막을 방법 있다”

"저도 과거엔 흡연자였어요. 그런데 레지던트 때 흡연의 해악에 대한 글을 쓰게 될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논문을 쭉 읽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서요. 읽다 보니 너무 끔찍한 거예요. 하루에 수십 번씩 내 몸에 발암물질을 집어넣는 게 '자해'와 뭐가 다를까요. 이렇게 담배의 해악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11년 만에 담배를 끊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면서 생활 습관도 개선해야

방치하면 킬러 되는 고혈압…잘 다스리는 방법은?

고혈압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온 몸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침묵의 킬러’로 불린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 혈압을 측정하기 전까지는 진단이 되지 않는다. 진단 이후에도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

[간암의 날 인터뷰] 명지병원 박중원 교수

“당뇨도 간암 원인”…조금 배고프면 암 걱정 줄어든다

"암은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에요. 1~2개월 조심한다고 예방되는 그런 병이 아닙니다. 암만큼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한 병은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간암은 특히나 더 그렇습니다." 2월 2일 간암의 날을 맞아 코메디닷컴은 30년 넘게 간암을 연구하고 치료해 온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를 만났다. 최근…

중년 나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조심해야

“내 심장 지켜라”… 심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심장은 온몸에 피가 돌게 하는 펌프 역할을 하면서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한다. 심장 주위에는 관상 동맥 혈관이 위치하여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이 혈관에 나쁜 식습관 등으로 인해 기름기가 쌓이면 좁아지거나 아예 막힐 수 있다. 당연히 심장 근육에 충분한 피가 흐르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심근경색으로 악화되면 돌연사…

예방 위해 흡연과 절주 필수...그외에도 안전한 성생활, 정기검진 필요

“흡연 외 구강성교도”…계속 목소리 쉬고 귀 먹먹한 게 ‘이 암’?

두경부암은 머리(구강 포함)와 목 부근에 발생하는 암이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후두암, 구강암, 편도암 등이다. 쉰 목소리가 오래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이 암의 조기 증상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국내 두경부암의 연간 발생 건수는 2010년 4143건에서 2019년 5613건으로 9년간 35% 증가했다. 두경부암은…

건선, 방치하면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으로 번져...보습, 금연, 운동 등 중

“흰 각질이 우수수”…건선 있으면 관절도 위험하다?

건선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붉어지는 만성 피부병이다. 건초하고 추운 날씨 탓에 겨울에 증상이 더 도드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 병은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닌 자가면역질환다. 방치할 시 다른 기관에 염증을 일으켜 관절염, 심혈관 질환, 장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 기준 피부건선 환자 수는…

신장암 원인... 흡연, 비만, 고혈압, 만성 신부전, 유전 등

“내 콩팥 지켜라”… 중년 여성이 특히 조심할 것은?

콩팥(신장)이 망가지면 먼저 몸속 노폐물 제거가 어렵다. 온갖 독소가 쌓일 수 있다. 양쪽 신장의 기능을 모두 상실했다면 투석을 하거나 신장을 이식받아야 한다. 일주일에 몇 번씩 투석을 받는 만성 콩팥병 환자는 삶의 질이 나쁠 수밖에 없다. 신장암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 생명을 위협한다. 내 신장을 꼭 지켜야 하는 이유다. 신규 환자…

전문의 "녹내장 환자 나이, 진행정도, 적절한 점안제 달라 전문의 상담 필요"

시력 잃는 무서운 병…”귀찮다고 약 건너뛰면 큰 일”

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해 시야가 좁아지는 병이다. 치료 첫 단계는 안약으로 안압을 낮춰 녹내장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다. 완치가 없는 만성질환으로 안약을 점안하는 것이 주된 치료인 만큼 꾸준히 안약을 점안해 안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이윤곤 전문의는 "환자마다 나이, 녹내장 진행정도, 눈 상태…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심혈관병 위험 요인

“당장 일어나세요”… 심장 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은?

심장병이 있으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참 많다. 특히 심장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은 돌연사 위험도 있다. 추위에 혈관이 수축하는 요즘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선 혈압-고지혈증 조절, 금연, 식사 관리 등이 필요하지만 몸도 자주 움직여야 한다. 꼭 운동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일상에서 몸을 사용하라는…

[김현정의 입속 탐험] 

“입 속도 늙어간다”…침 마르고 치주염 생기고 또?

세계 인구는 2019년 기준 77억 명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억300만 명입니다. 출산율 감소와 기대 수명 증가로 인해 2050년 노인 인구는 15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누구나 늙어갑니다. 노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몸에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로 같은 나이라도 사람에 따라 노화의 정도는 생활 방식과 환경 및…

야간 조명 밝은 곳 살면 안질환 위험 2배

불 꺼!…밤 밝히는 조명등 황반변성 위험 높여

휘황찬란한 조명 덕분에 밤에도 낮처럼 활동을 하는 현대인들. 하지만 야간에 실외 인공조명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가능성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대 의대 안과 연구팀에 따르면 가로등 및 기타 인공조명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가장 낮은 수준의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노인성…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팀 연구

암 생존자, 일반인보다 건강하다?…코로나 입원 위험 ↓

암 진단 후 5년 이상된 생존자는 암이 없었던 사람보다 코로나19 확진 시 입원·중증입원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진단된 40세 이상 79세 이하 환자 79만여 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때 대상자들의 암 투병 유무에 따른…

허리통증 환자, 흡연, 음주 시 치료 예후 떨어뜨려

조금만 무리해도 디스크 삐끗…술·담배, 어떻게 허리 망치나

'올해 목표는 술 끊고 금연하기!' 이처럼 매년 새해마다 금연과 금주를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심삼일이라고 하지만, 만성 허리통증 환자라면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게 좋다. 담배는 각종 심혈관질환, 암, 폐 질환 등 다양한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담배가 척추질환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우리 몸속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