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수)

“44kg 감량” 김신영, 닭가슴살 대신 ‘이것’ 추천… 정말 단백질 더 많을까?

[셀럽헬스] 김신영이 추천하는 다이어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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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할 때 닭가슴살 대신 오징어를 추천한다고 했다. 오른쪽은 44kg 감량에 성공했을 당시 김신영. 사진=MBC '나 혼자 산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개그우먼 김신영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의외의 단백질 식단을 소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자취 7년 차 배우 차우민이 출연해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차우민은 몸을 키우는 벌크업을 위해 올리브오일과 맛소금을 뿌린 닭가슴살을 오븐에 구워 먹었다. 그는 "거의 매일 아침을 이렇게 닭가슴살만 먹는다"고 했다.

이를 본 김신영은 "저기에 치즈 뿌려 먹어도 된다. 치즈만 먹으면 지방이어도 살 안 찐다. 벌크업에 되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살이 찌겠죠 누나.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이에 김신영은 "나도 44kg 빼본 사람이다"라고 맞섰다.

이어 김신영은 "닭가슴살보다 단백질 많은 게 오징어다. 오징어를 드시라"라고 추천했다. 기안84가 "오징어를 왜 먹냐. 오징어로 벌크업 한다는 말 처음 듣는다"며 의아해하자, 김신영은 "비싸서 그렇지 맞다니까"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실제로 김신영은 과거 88kg에서 44kg까지 체중을 감량하고, 이를 14년 동안 유지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치즈도 많이 먹으면 살쪄…저지방 제품을 조금씩

치즈만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김신영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치즈는 단백질과 칼슘을 공급하지만, 적은 양에도 열량이 높은 식품이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영양정보에 따르면 단단한 치즈 약 28g에는 약 120kcal와 단백질 8g이 들어 있다. 닭가슴살에 치즈를 추가하면 그만큼 식사의 열량도 늘어난다.

다이어트 중이라고 치즈를 무조건 끊을 필요는 없다. 종류와 양을 조절하면 된다. 저지방·무지방 치즈 등 지방과 열량이 적은 단백질을 선택하자. 닭가슴살에 곁들일 때도 저지방 제품을 골라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맛을 더할 정도로 조금만 뿌리는 것이 좋다. 치즈를 넣는 대신 조리에 쓰는 기름이나 다른 고열량 소스의 양을 줄이면 전체 열량을 조절하기 쉽다.

치즈 없이 맛을 더하고 싶다면 후추나 바질 같은 허브를 활용할 수 있다. 레몬즙을 조금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단백질은 닭가슴살이 더 많아…오징어도 좋은 선택

오징어가 닭가슴살보다 단백질이 많다는 말은 비교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미국 농무부 식품영양자료의 생것 100g 기준으로, 껍질과 뼈를 제거한 닭가슴살의 단백질은 약 22.5g이다. 생오징어는 약 15.6g으로, 이 기준에서는 닭가슴살이 약 7g 더 많다. 품종과 제품에 따라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물론 말리거나 익히면 수분이 줄어 같은 무게당 단백질 함량도 달라진다. 따라서 건조 오징어와 생닭가슴살을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오징어도 체중 관리에 활용하기 좋은 단백질 식품이다. 생오징어 100g의 열량은 92kcal, 지방은 약 1.4g이다. 비타민 B12와 셀레늄도 공급한다. 닭가슴살은 같은 무게로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기 좋고, 오징어는 지방이 적으면서 식단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오징어는 지방이 적어도 콜레스테롤까지 적은 식품은 아니다. 100g당 콜레스테롤 233㎎ 정도를 함유한다.

어느 쪽이든 조리법이 중요하다. 오징어를 튀기거나 버터와 달콤한 소스를 많이 넣으면 추가 열량이 늘어난다. 닭가슴살도 마찬가지다. 체중 관리가 목적이라면 기름과 양념을 적게 쓰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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