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2일 (목)

허성태, 오징어게임 대박 후 촬영 중단 사태?⋯“감시당하는 느낌”

[셀럽헬스] 배우 허성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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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는 오징어게임에서 악역 ‘장덕수’를 연기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허성태가 오징어게임 흥행 이후 극심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허성태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오징어게임 높아진 관심과 기대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이야기했다. 허성태는 오징어게임에서 악역 ‘장덕수’를 연기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허성태는 차기작 촬영 당시 심한 공황 증세를 겪고 촬영을 중단해야만 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 계신 분들이 다 감시자 같았다“며 ”‘연기가 늘 똑같다’는 평가를 받을까봐 겁이 났다“고 말했다. 결국 허성태는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며 증세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성태는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밀정’ ‘범죄도시’, 드라마 ‘괴물’ ‘카지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오징어게임’에서 악역 ‘장덕수’를 연기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공포 ‘공황장애’

공황이란 갑작스럽게 강렬한 공포에 휩싸이는 불안 반응이다. 실제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아닌데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느껴지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각종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불안과 공포가 밀려오고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어지럼증,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공황장애는 유전적 요인과 심리적 특성, 환경적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특히 직장 내 업무 부담이나 대인관계 갈등 등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공황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대표 요인으로 알려졌다.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적절한 치료 필요

공황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다시 증상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를 예기불안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에서 처음 공황발작을 경험한 환자는 지하철을 타는 상황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쉽게 불안해진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에 지장을 준다면 단순 스트레스 증상으로 여기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 공황장애는 의지 부족이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스스로를 탓하기보다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적절한 도움을 구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 없이 상황을 회피할수록 일상생활의 범위가 점차 좁아질 수 있다. 외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불안이 지속되면서 우울감까지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약물 복용·스트레스 관리로 증상 완화할 수 있어

항우울제 등 약물은 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약물의 종류와 복용 기간은 증상의 정도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공황발작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을 바로잡고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점진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인지행동치료가 진행되기도 한다.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명상이나 깊은 호흡, 운동, 독서 등은 스트레스와 긴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고 카페인이나 과도한 음주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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