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4일 (월)

“당뇨병 예방, 관리 정말 중요해요”…눈, 신장, 심장-뇌 혈관 망가질 수도

당뇨 환자, 맨발 걷기 조심…궤양 생기면 발 절단할 수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당뇨병 환자에게는 맨발 걷기가 위험할 수 있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방치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병과 관련된 질병이나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진단 전 혈당이 높아도 증상이 없는 시기가 길다. 의사가 당뇨 진단을 내릴 때 이미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눈의 망막, 발, 신장, 심장, 뇌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음식 조절, 운동으로 혈당을 잘 관리하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당뇨 때문에… 눈, 신경, 신장 망가질 수도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으면 미세혈관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눈의 신경이 망가질 수 있는 당뇨병망막병증이 대표적이다. 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과 동시에 의사와 상의해 안저 검사를 포함해 전반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당뇨는 신장병의 원인도 될 수 있다. 당뇨 진단 시 소변과 혈액 검사를 통해 알부민뇨(소변으로 배설되는 알부민의 양), 추정사구체여과율(신장기능 지표)을 평가하며 이후 1년마다 같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몸의 감각신경, 운동신경 및 자율신경에 생기는 당뇨병신경병증도 흔한 합병증이다. 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즉시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한다. 이후 매년 검사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더 이상 진행을 막기 위해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뇌혈관 막히나…생명 위협하고 장애 남을 수도

당뇨병은 큰 혈관(대혈관)에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근경색증,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심뇌혈관질환이 대표적이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이고 몸의 마비 등 장애가 남을 수 있다. 심혈관질환 위험성은 당뇨병을 앓은 기간, 고혈압-고지혈증 등 다른 기저질환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 당뇨병 환자는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뿐 아니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들을 관리해야 한다.

맨발 걷기 조심해야…상처 방치, 발 절단할 수도

당뇨병 환자는 발에 궤양이 생기기 쉽다. 심하면 발을 절단해야 한다. 따라서 모든 당뇨병 환자는 평소에 발을 잘 관리해야 한다. 발에 상처가 생겨도 증상이 없어 방치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맨발 걷기도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상처나 궤양이 생긴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당뇨병신경병증이 있을 때 발에 문제가 생겨 걷는 속도가 줄고, 다리가 쉽게 피로해진다. 걸을 때 절뚝거리거나 통증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합병증 예방 위해 철저한 혈당 관리 중요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철저한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 식사 조절, 운동, 약 복용을 병행하면서 생활 습관을 개선,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의 지름길이다. 아울러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해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 여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전 단계도 혈관 상태를 검사하는 게 안전하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