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울을 봤는데 유독 얼굴이 칙칙해 보이는 날이 있다. 푹 자도 생기가 없고 화장을 해도 피부톤이 어두워 보인다.
평소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실제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린 사람에게서 피부의 붉은빛과 노란빛이 증가해 더 건강해 보이는 피부색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빨강·노랑·주황색 식품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는 피부에 축적돼 피부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칙칙한 피부에 생기를 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파프리카·키위, 피부 건강 돕는 비타민C 풍부

빨간 파프리카와 키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 생성에 필요하다. 멜라닌 생성 과정에도 관여해 피부를 더 맑고 밝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딸기와 브로콜리, 감귤류 등도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이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자외선 손상 줄이는 데 도움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제학술지 ≪영국피부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여성 20명이 라이코펜 16mg이 함유된 토마토 페이스트 55g을 올리브유와 함께 12주간 섭취한 결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관련 지표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토마토를 먹는다고 자외선 차단제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외출을 할 때는 꾸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연어·아몬드, 푸석한 피부 건강하게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장벽과 염증 조절에 도움을 준다. 아몬드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E가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 생선, 견과류를 골고루 먹고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수면, 보습을 함께 챙기는 것이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