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9일 (일)

“라면 8개에서 3개로 줄어” 영케이, ‘위 크기 다이어트’ 했다는데…뭘까?

[셀럽헬스] 가수 영케이의 식사량 조절 다이어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장도연이 “요즘도 대식가냐”고 묻자, 영케이는 “위 크기 다이어트를 했다. 이제 대식가라고 말 못할 정도”라고 답했다. 사진=웹예능 TEO ‘살롱드립’

가수 영케이가 ‘위 크기 다이어트’로 식사량을 줄인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웹예능 TEO ‘살롱드립’에서 장도연이 “요즘도 대식가냐”고 묻자 영케이는 “위 크기 다이어트를 했다. 이제 어디 가서 대식가라고 말 못할 정도”라고 답했다. 현재 먹는 라면 개수를 묻는 질문에는 “3개 정도”라고 밝혔고, 과거에는 “전성기 때 8개 정도 먹었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대식가였던 영케이는 초등학생 때 영양밥이 든 닭 한 마리를 부모와 각각 한 마리씩 먹었고, 연습생 시절에는 공깃밥을 여덟 번 추가하다 혼난 일화도 전했다. 방송에서는 ‘위 크기 다이어트’를 통해 식사량이 줄어든 근황을 전했는데, 이는 실제로 위를 물리적으로 줄인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먹는 양을 조절하는 방식에 가깝다.

사진=웹예능 TEO ‘살롱드립’

위가 실제로 줄어든다?…변하는 건 ‘포만감 기준’에 가깝다

성인의 위가 단기간 식사 조절만으로 영구적으로 작아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위는 식사할 때 근육이 이완되면서 음식의 부피에 맞춰 팽창하고, 소화가 끝나면 다시 줄어드는 탄력 있는 기관이다. 따라서 예전보다 적게 먹고 배가 부르다고 느끼는 변화는 고정된 위 크기보다 위의 팽창 정도와 식사 습관, 포만 신호에 몸이 적응한 결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소량 식사를 일정 기간 유지하면 큰 양을 한꺼번에 먹던 패턴이 약해지고 이전보다 이른 시점에 식사를 멈추기 쉬워질 수 있다. 영케이의 표현 역시 수술처럼 위를 물리적으로 축소했다기보다 식사량을 의식적으로 낮춘 관리법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라면 3개도 적은 아니다…면보다 나트륨·총열량이 문제

라면을 8개에서 3개로 줄인 것은 영케이 개인에게는 큰 변화지만, 일반적인 1인분 기준에서는 세 봉지도 여전히 상당한 양이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으나 라면 여러 개를 한꺼번에 먹으면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 나트륨 섭취가 동시에 크게 늘어난다. 여기에 밥이나 김치를 더하면 한 끼 영양 구성의 불균형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많이 먹는 습관을 줄이려면 단순히 면 숫자만 낮추기보다 처음부터 조리할 양을 정하고 추가 조리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라면을 먹는다면 면의 양을 줄이고 달걀·두부 같은 단백질과 숙주·버섯·양배추 같은 채소를 보충하되 국물은 남기는 편이 낫다.

굶어서 줄이면 폭식 부른다…천천히 먹고 ‘그릇’에서 끝내야

식사량을 갑자기 절반 이하로 줄이거나 끼니를 거르면 처음에는 체중이 줄 수 있지만, 강한 허기와 피로가 뒤따라 다음 식사에서 과식할 가능성이 커진다. ‘위를 줄이겠다’며 극단적으로 적게 먹기보다 평소 섭취량에서 조금씩 덜어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해야 포만감도 오래 이어진다.

먹는 속도도 중요하다. 식사를 천천히 하면 포만감을 알아차릴 시간이 생기고 한 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입 먹은 뒤 젓가락을 내려놓고, 휴대전화나 영상을 보지 않으며, 정해진 한 그릇에서 식사를 끝내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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