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최근 다이어트 성공 후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SNS에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최준희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매를 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예전 사진 속 그는 약간 통통하지만 건강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근 사진에서는 민소매와 핫팬츠, 검은색 스타킹을 신은 채 매우 마른 몸매를 드러냈다.
최준희는 사진과 함께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먹어서가 아니라, 먹은 뒤 아무 관리도 안 해서”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그러다 쓰러질 것 같다”, “뼈까지 말라버린 것 같다”라며 너무 마른 최준희의 모습에 걱정 어린 댓글을 달기도 했다.
“공복 시간 지키고 한식 먹어”… 효과 있을까?
최준희는 과거 간헐적 단식을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았다. 그는 “공복 시간을 딱 지켜주면 새로 들어오는 에너지가 없으니까 오래된 체지방을 꺼내서 태우게 된다”고 했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음식을 먹는 시간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공복이 길어지면 몸은 저장된 당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복 시간만 길게 유지한다고 살이 저절로 빠지는 것은 아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은 평소대로 먹는 것보다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일반적인 저열량 식단보다 훨씬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하루 동안 먹는 총열량과 음식의 종류가 중요하다.
최준희는 다이어트할 때 한식 위주의 식단을 챙긴다고도 했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는 최대한 한식으로”라며 비빔밥 사진을 올렸다. 이어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해서 한식 위주로 먹는다”며 “밥 조금에 단백질과 채소를 더하면 기본 영양소를 챙기면서 포만감도 오래간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밥의 양을 줄이고 채소와 단백질을 늘리는 방법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소의 식이섬유와 생선, 달걀, 두부 등에 든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한다. 근육을 지키는 데도 필요하다.
그러나 모든 한식이 다이어트에 좋은 것은 아니다. 고추장과 참기름을 많이 넣거나 밥의 양이 많으면 열량이 높아진다. 찌개와 젓갈, 장아찌처럼 짠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생리 끊기고 뼈 약해져… 지나치게 마르면 생기는 일
‘뼈말라’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매우 마른 체형을 뜻하는 신조어다. 의학 용어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체질량지수가 18.5보다 낮을 때 저체중으로 본다.
타고난 체형이 마른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음식을 지나치게 줄여 지방과 근육이 함께 빠지면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와 어지럼증이다. 몸을 움직일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추위를 많이 타거나 손발이 차가워지기도 한다. 단백질과 철분이 부족하면 탈모와 빈혈도 나타날 수 있다.
근육도 줄어든다. 급격히 체중을 감량하면 몸은 지방만 태우지 않는다. 근육 속 단백질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몸무게는 줄지만 체력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된다. 이후 다시 살이 찌는 요요 현상도 쉽게 나타난다.
여성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가 멈출 수 있다. 몸에 들어오는 에너지가 부족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부족한 상태가 이어지면 뼈도 약해진다. 젊은 나이에도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한 영양 부족은 심장에도 영향을 준다. 심장 근육이 약해지면 맥박이 느려질 수 있다. 칼륨과 나트륨 같은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부정맥 위험도 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