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 (월)

중증외상 현장 지켜온 현성열 교수, 대한외상학회 차기 회장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7월부터 1년간 차기 회장 활동 거쳐 내년 7월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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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상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현성열 교수 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현성열 교수가 대한외상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1999년부터 외상·중증응급 환자를 진료해 온 현 교수는 내년 회장에 취임해 외상 전문인력 양성과 권역외상센터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현 교수가 최근 대한외상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현 교수는 올해 7월 1일부터 1년간 차기 회장으로 활동한 뒤 2027년 7월 회장직을 맡는다.

대한외상학회는 외상 환자의 진료와 연구, 의료진 교육을 다루는 학술단체다. 외상 환자는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여러 진료과의 신속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에 외상외과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학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중증외상 진료체계 개선과 권역외상센터 발전, 외상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중증외상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이다.

현 교수는 흉부외과 전문의이며 중환자의학과 외상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갖췄다. 1999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에서 외상 및 중증응급 진료를 담당했으며 응급중환자실장과 전체 중환자실장을 지냈다. 현재 인천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다.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대한외상학회에서는 2019년부터 고시이사로 활동해 왔다. 외상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술기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참여했다.

현 교수는 “국내 외상 진료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학술 교류와 교육을 활성화하고, 권역외상센터의 역할 강화와 외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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