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 (월)

“복숭아 씻을 때 ‘이것’ 뿌리세요”…과일 털, 효과적인 세척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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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먼저 흐르는 물에 20~30초 정도 충분히 적셔 털과 먼지를 불린 뒤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굴리듯 문질러 씻는 것이 좋다. 사진=ChatGPT생성

복숭아를 사 왔는데 보송보송한 털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다. 물에 대충 헹구기만 하면 털이 그대로 남는 경우도 많다. 복숭아는 씻는 순서만 조금 바꿔도 털과 이물질을 훨씬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맛과 신선함도 지킬 수 있다.

흐르는 물에 먼저 적시기…마른 상태로 문지르기 금지

복숭아 털은 마른 상태에서 문지르면 손에 달라붙거나 과육이 쉽게 상할 수 있다. 먼저 흐르는 물에 20~30초 정도 충분히 적셔 털과 먼지를 불린 뒤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굴리듯 문질러 씻는 것이 좋다. 마른 수세미나 거친 솔로 세게 문지르면 껍질이 벗겨지고 과즙이 빠져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복숭아끼리 서로 가볍게 문질러 씻는 것도 털 제거에 도움이 된다.

굵은 소금 살짝 뿌리기…제거는 쉬워지고 손상 줄이기

털이 많이 남아 있다면 굵은 소금을 한 꼬집 뿌린 뒤 손으로 가볍게 굴리며 씻어보자. 소금 입자가 표면의 털과 이물질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되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만 않으면 과육 손상도 적다. 30초 정도만 가볍게 문지른 뒤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 소금을 완전히 제거한다. 오래 문지르거나 소금물에 오래 담가두면 과육이 물러질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베이킹소다는 1~2분만…껍질째 먹을 유용

복숭아를 껍질째 먹는다면 물 1L에 베이킹소다 1작은술 정도를 풀어 1~2분 정도 담근 뒤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씻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표면에 남은 먼지와 잔여 이물질이 쉽게 제거된다. 다만 오래 담가두면 과육이 수분을 흡수해 식감이 떨어질 수 있다. 세척이 끝나면 반드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베이킹소다가 남지 않도록 한다.

물기 완전히 닦아 보관하기…무름과 곰팡이 예방

복숭아는 씻는 것만큼 물기 제거도 중요하다. 물기가 남은 채 보관하면 껍질이 쉽게 무르고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세척 후에는 키친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물기를 꼼꼼히 닦은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바로 먹지 않는다면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가장 신선하며, 껍질째 먹으면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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