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파티마병원이 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최초로 최신 5세대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5(Da Vinci 5)’를 도입, 미래형 스마트 수술 환경의 문을 활짝 열었다.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11개월에 걸친 대규모 수술실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17개 규모의 첨단 수술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환자의 안전과 수술의 정밀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추진된 대규모 미래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병원 측은 이번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의 수술실 공간을 전면 개선하면서 최신 의료 트렌드에 맞춘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감염 관리 수준도 글로벌 기준에 맞춰 대폭 강화함으로써 바이러스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음압수술실과 방사선 등으로부터 안전한 차폐수술실을 완비, 고난도 수술은 물론 엄격한 감염 관리가 필수적인 수술까지 모두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변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단연 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5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수술센터를 새롭게 개소한 점이다.
새롭게 문을 연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를 비롯해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고난도 최소침습수술을 책임지는 첨단 수술의 요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빈치 5는 기존 장비보다 훨씬 향상된 고해상도 3D 영상과 더욱 정교해진 로봇팔의 움직임, 넓어진 작업 범위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차세대 로봇수술 장비다.
특히 수술 중 조직에 전달되는 힘을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이 새롭게 적용돼 이전보다 훨씬 섬세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오차 없는 정밀한 수술 구현으로 환자들이 출혈과 통증이 적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아져 빠른 회복과 조기 퇴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 역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고난도 수술에 집중할 수 있어 전체적인 수술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수술실 리모델링 완료와 다빈치 5 도입은 우리 병원이 미래 의료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라며 “앞으로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명품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 최고의 수술 전문병원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