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디엑스앤브이엑스, 바이오USA서 40여 개사 접촉…기술수출 논의 본격화

OVM-200·경구용 비만치료제·KRNA 플랫폼 소개…글로벌 파트너링 확대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가 바이오 USA 기업 발표 세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디엔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바이오 USA(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하며 해외 기술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의료진단·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22~25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 40여 개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등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전략적 투자 논의가 이뤄지는 대표적인 파트너링 무대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현장에서 진행된 13분가량의 기업발표 세션을 통해 △항암신약(OVM-200) △경구용 비만치료제 △핵산/LNP 안정화 플랫폼(KRNA)을 비롯해 자회사 에빅스젠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 △BBB 투과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이 중 OVM-200은 관계사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가 지난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한 항암백신 후보물질이다. 회사 측은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이나 용량 제한 독성 없이 면역반응이 확인됐다는 점을 글로벌 파트너에게 설명했다.

회사 측은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를 세계 최초 비가역적 GLP-1 수용체 작용제(irreversible agonist GLP-1RA) 후보물질로 소개했다. 식욕 억제와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GLP-1 신호를 모방하는 약물이다. 이어 해당 후보물질은 수용체 활성화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DXVX가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빅파마를 포함한 40여개사와의 미팅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해외 기술수출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어, 계약 체결까지 집중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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