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로봇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는 자사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다빈치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로 등록돼 성능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는 건강 유지와 향상을 목적으로 생체신호를 측정·수집·모니터링·분석하는 제품을 말한다. 다빈치 AI의 이번 인증은 헬스케어가전 업계 제품이 시험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식약처를 통해 공식 인증된 첫 사례가 됐다.
1월 출시된 다빈치 AI는 광혈류측정센서(PPG)를 통한 심(맥)박수,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에 대해 성능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 PPG는 피부에 빛을 비춰 혈액 흐름 변화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빛을 흡수한다는 점을 이용해, 반사되거나 흡수된 빛의 변화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원리다.
이를 적용한 다빈치 AI는 단순 마사지 기능을 넘어,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기기가 직접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 아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인증 제도의 첫 사례가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신력 있는 검증 체계를 통해 헬스케어로봇의 효용과 가치를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